<div>지지도 50% 에서 60% 가 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국민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느낌을 주지만</div> <div> </div> <div>지지도가 87% 에서 70% 가 되면 국민들이 돌아서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 떄문이죠.</div> <div> </div> <div> </div> <div>왜 자꾸 이런 걱정을 하냐하면...</div> <div> </div> <div>초반에 종편을 비롯한 언론이 지켜보기 민망할만큼 문대통령을 띄워주었습니다.</div> <div> </div> <div>첫날부터 공격을 할꺼라 생각하고 암걸리는 뉴스를 각오하고 있던 저로써는 저놈들이 무슨 수작일까 싶었었죠.</div> <div> </div> <div> </div> <div>국정 지지도 87% 가 물론 문대통령의 시원시원한 인사와 개혁의 매우 잘 보여주는 상징성 강한 행동들로 나타난것이긴 하지만,</div> <div> </div> <div>언론의 역할 또한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잘한건 한개도 안내보내고 뭘 하던 "저런 행동은 이러이러해서 우려된다 혹은 잘못되었다" 이런식으로만 내보내면,</div> <div> </div> <div>인터넷을 접하지 못하는 계층들은 지금 대통령이 뭘 잘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거든요.</div> <div> </div> <div> </div> <div>TV 와 종이신문에 익숙한 집단까지 호응을 받아야 나타날 수 있는게 87% 라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뉴스에서 무슨 헛소리를 하던 팩트만을 찾아서 지지를 보낼 수 있는 집단은 문대통령의 지지자들이자 현 상황을 긴장하며 지켜보는 40% 정도겠죠.</div> <div> </div> <div> </div> <div>이렇게 한껏 띄워놓은 다음에 집중포화를 넣으면 TV와 신문만을 접하는 계층의 지지도를 뺄 수 있을것이고, </div> <div> </div> <div>그만큼의 국정지지도 하락을 빌미로 국민의 외면을 받는다는 늬앙스의 언론플레이를 하려한다는...  생각이 듭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일단 국민들의 외면을 받는다는 프레임을 짜기 시작하면...</div> <div> </div> <div>그 이후에 자신들을 공격하는 집단은, 다른 국민들과 다른..  마치 과거의 노사모와 비슷한 느낌으로 몰아갈 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그들이 현재 그토록 바라고 있는 문 지지자들의 고립 프레임을 짜낼 수 있는거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뭐 현재 우리나라를 움켜지고 있는 대기업 재벌들 눈에 김상조 후보는 어떻게 해서든 배제하고 싶은 인물일테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죠.</div> <div> </div> <div>쩝....  언론이 양심같은거 팔아먹은지 오래입니다만, 그래도 그들이 입에 침도안바르고 말하는 "공정한 보도" 라는걸 해볼생각은 조금도 없는건지...</div> <div> </div> <div>너무 비열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