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color:#1d2129;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직접 문자를 받는 정치인들이야 부담스럽고 억울한 부분이 있을테니 유권자의 직접적인 항의를 자제하라고 하는 것이 어리석다고는 생각하지만 </span><span style="color:#1d2129;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인간적으로 이해는 간다. </span></div><span style="color:#1d2129;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 </span><div><span style="color:#1d2129;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br></span></div> <div><b>그런데 도대체 왜 언론에서는 문자폭탄이라는 극단적인 용어를 강조하면서 끊임없이 기사를 생산하는 걸까?</b></div> <div><br></div> <div><br></div> <div>나의 짧은 식견으로 생각해보자면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div> <div><br></div> <div>그동안 언론은 고위공무원이나 국회의원 같은 정치인과의 언로를 독점해왔다. </div> <div><br></div> <div>그러면서 시민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종합하고 <b><u>조작해서 의제를 만들고, </u></b></div> <div>또한 특정 관청이나 국회, 정당등을 출입하고 정치인들과의 관계를 만들어 이들의 주장을 시민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였으며,</div> <div><br></div> <div>이 과정에서 <b><u>시민과 정치인 양쪽에 영향력을 행사해왔다.</u></b></div> <div><br></div> <div>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언론이 독점하고 있던 언로, 즉 신문, 방송과 같은 채널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기반이 되어왔으며 이는 그들의 권력의 원천이었다.</div><span style="color:#1d2129;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 </span><div><b><u><br></u></b></div> <div>하지만 ICT기술발전으로 인해 <u><b>언로의 독점이 해체</b></u>되고 있고, 현명한 시민들은 이러한 통로를 적극 활용해서 <b><u>기존의 언론의 권력을 해체하고있으며, </u></b>지난 촛불 시위때 이러한 시민의 <b><u>정치 참여 욕망이 폭발해버려 언론의 권력은 점차 사라질수밖에 없는 운명</u></b>이 되니, 기존 언론은 이를 참을 수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div> <div><br></div> <div>언론이 이러한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어하는 한 당분간 문자폭탄의 부정적인 기사는 계속 나올것만 같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