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한경오 사태에 대한 기사는 조선일보 기사까지 거의 다 읽어봤는데...</div> <div>태도의 차이만 있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기자는 하나도 없네요.</div> <div>어떤 평범한 신부님의 트윗 만큼도 사태의 본질을 이해 못하고 있어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번주 외부자들에서 정청래가 </span><span style="font-size:9pt;">다중 개념을 설명하면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문재인은 진보언론과 보수언론의 지원을 받지않고 당선된 최초의 대통령이다" 라고 했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저는 이게 문제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한마디로 한경오는 최순실,박근혜를 쫒아내는데는 역할을 했을지 몰라도 문재인이 대통령 되는데는 아무런 역할도 안했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중에 특히 한겨레는 안철수를 밀었습니다. 지금의 주류 야권 지지자들과 한경오는 그냥 서로 다른 세력인 겁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점을 인정을 해야 대화가 시작되는 거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미 대중은 한겨레가 왜 분당 사태때도 비주류를 비판 못하고 대선엔 안철수를 밀었는지 그 원인에 대해서 깊은 논의를 하는 수준인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자기들은 공평한 언론인데 난데없이 표지나 호칭갖고 난리라고 생각하니 문빠 소리가 나오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분석한다는 기사를 써도 하나같이.. 이해는 안가지만 어쨌든 미안하다.. 수준밖에 안되는 거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아무리 봐도 이들은 우리와는 DNA 자체가 다른 존재들이라 서로를 이해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노무현이 아니라 김근태였고 문재인이 아니라 심상정 이었으면 이들의 태도는 매우 달랐을 겁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아닌가요? 대화라는건 최소한의 사실을 인정을 할때 시작되는 겁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래야 그 원인이 호남토호 이던 구세대 엘리트 이던 답이 나오고 해법이 나오는 거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기사 써봐야 대중과는 계속 평행선이고 시대의 중심은 팟캐와 SNS 로 더 빠르게 옮겨갈겁니다.</span></div> <div>한마디로 도태 되는 중인 거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