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전 파파이스때 하태경등 각정당 깔때기들 나와서 방송할때 난리한번 났었더랬죠.
김어준이 그걸 몰라서 초대했을까요? 공영방송도 아닌데 굳이 불러들여서 할 이유가 없지요.
나름대로 이유를 억지로 끼워 맞추자면 대선전 진보성향의 지지자들에게 결집을 유도하기 위한 일종의 선명성부각을 위한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문재인으로 결집을 위한 도구 정도였죠 그들은... '이것봐... 빨리 주변 사람들에게 문재인 밖에 없다고 알려!' 하는 정도의 경고...
이번 회차 김민석에 대한 의견이 많습니다. 지잘난 맛에 사는 인간이란거 정치에 관심좀 있다면 모르는 사람 없을테고, 더구나 김어준이 모를리가 있었겠습니까. 그런 사람이 자유당의 여의도 연구소에 해당하는 중요한 자리에 앉았으니, 일단 대중에 너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는지 부터 들으라는 메세지로 전 받아들였습니다.
더민주의 중요한 보고 창구가 될 기관인데, 수장이라면 새겨야할 여론의 싸늘함을 맛보라는 정도의 의미. 너 때문에 대선에서 이긴게 아니라는 대중의 의견. 그런걸 대놓고 이야기 할 수 없으니 커뮤니티의 여론을 이용했다고 볼수도 있겠지요.
김민석이 그런자리에 나가면 자기에게 득이 될게 없다는걸 아직 잘 모르는것 같습니다. 그걸 김어준이 한방 먹인거고요. 김민석에 대한 진보진영의 이질감을 부각시키고 경고하고자하는 정도로 받아 들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