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윤석열이 고영태와 짜고 기획한 후 자신을 강압수사했기 때문에 검찰 개혁 주장.</div> <div><br></div> <div>-------------</div> <div> <div>최순실씨(61)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된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언급하며 전 더블루K 이사 고영태씨와 국정 농단 폭로를 기획했다고 주장했다.</div> <div><br></div> <div>최씨는 자신이 강압 수사를 받았다며 “검찰을 개혁해야 한다”고도 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른바 ‘고영태 녹음파일’에서 고씨가 지인 김수현씨와 검사에게 상의한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나눈 것과 관련해 이경재 변호사가 “녹음파일에 나오는 검사가 누구냐”고 묻자 최씨가 “윤석열씨라고 생각한다”고 답한 것이다.</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최씨는 이날 피고인 신문 내내 검찰이 부당한 수사를 했다고 지적했다. 최씨는 “검찰 조사는 처음부터 (박근혜) 대통령과 안 수석과 제가 공모해서 사익을 추구한 것이 사실이니까 자백하라고 압박했다”며 “대한민국의 검찰이 정말 개혁의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너무 하지 않느냐”고 호소했다.</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재단과 각종 회사를 총괄하는 지주회사를 만들려고 했다는 검찰 수사 내용과 관련해 최씨는 “아무리 이 나라가 엉망이 돼간다고 해도 재단을 문체부에서 관리를 하는데 제가 지주회사를 만들자고 해서 만들어지는 게 가능하냐”며 “검찰이 기본이 안 돼있다”고 했다.</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최씨는 “박 전 대통령을 20대에 처음 봤는데 육영수 여사 돌아가시고 굉장히 고통 속에서 사셨고, 프랑스 유학 돌아오는 길에서 내내 눈물을 흘리시고 밤마다 바닥을 긁을 정도였다”며 “그런 분이 어떻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나, 저렇게 연약한 분이 퍼스트레이디하며 아버님 보좌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어 팝가수 좋아하는 것처럼 좋아했다”고 했다.</span></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