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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940424
    작성자 : 바람처럼9
    추천 : 16
    조회수 : 927
    IP : 14.47.***.80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7/05/18 15:19:29
    http://todayhumor.com/?sisa_940424 모바일
    대통령이 안아준 5·18유가족 "아버지 품처럼 따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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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date" style="padding-top:6px;margin-top:10px;">등록 2017-05-18 14:06:19</div> <div class="article_bx"> <div class="view_text"> <div></div> <div align="justify" class="view_text"> <div> <table class="article_photo center"><tbody><tr><td class="img"><img style="margin:0px auto;display:block;" alt="associate_pic" src="http://image.newsis.com/2017/05/18/NISI20170518_0013019593_web.jpg" filesize="40304"></td></tr><tr><td class="desc">【광주=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추모사를 하다 눈물을 흘린 한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2017.05.18. [email protected] </td></tr></tbody></table><table class="article_photo right"><tbody><tr><td class="img"><iframe frameborder="0" marginwidth="0" marginheight="0" scrolling="no" style="width:250px;height:250px;"></iframe> </td></tr></tbody></table></div></div> <div>【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아버지가 온 것처럼, 아버지가 안아준 것처럼 따뜻하고 포근했습니다." <br><br>18일 5·18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품에 안겨 오열한 김소형(37·여)씨의 목소리는 여전히 떨렸다. <br><br>김씨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생일을 간직하고 있다. 1980년 5월18일, 당시 29살이었던 아버지 김재평씨는 자신이 태어난 날 계엄군의 총탄에 숨졌다. <br></div> <div class="iwmads-wrapper is-error" style="display:none;"></div> <div><br>그는 이날 기념식에서 아버지에게 바치는 '슬픈생일'이라는 제목의 추모사를 낭독했다. <br><br> "아버지, 당신이 제게 사랑이었음을. 당신을 비롯한 37년 전의 모든 아버지들이, 우리가 행복하게 걸어갈 내일의 밝은 길을 열어 주셨으면 사랑합니다. 아버지", 추모사를 마친 김씨는 눈물을 흘리며 무대를 내려갔다. <br><br>그 순간, 객석에 앉아 눈물을 훔치던 문 대통령이 퇴장하는 김씨를 뒤따라가 따뜻하게 껴안았다. <br><br>김씨는 대통령의 품에 안겨 눈물을 쏟았다. 그는 "아빠가 안아준 것처럼 어깨가 넓게 느껴졌다"며 "어깨에 기대 목 녹아 울고 싶었다"고 말했다. <br><br></div> <div align="justify" class="view_text"> <div> <table class="article_photo center"><tbody><tr><td class="img"><img style="margin:0px auto;display:block;" alt="associate_pic" src="http://image.newsis.com/2017/05/18/NISI20170518_0013019927_web.jpg" filesize="93665"></td></tr><tr><td class="desc">【광주=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민주화운동 당시 아버지를 잃은 김소형씨의 편지낭독을 들으며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고 있다. 오른쪽은 정세균 국회의장. 2017.05.18. [email protected]</td></tr></tbody></table></div></div> <div> "울지 마세요. 기념식 끝나고 아버지 묘소에 참배하러 같이 갑시다"는 문 대통령의 말에 김씨는 겨우 눈물을 참아냈다고 전했다. 또 아버지 묘소를 함께 참배하자던 약속을 지켜준 대통령에게 거듭 감사의 말을 남겼다. <br><br>김씨는 "지난 10년 간 5·18 기념식에 오는 발걸음이 너무 무거웠다"며 "왜곡된 기사와 말들로 5·18이 상처받는 게 싫었다. 그래서 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를 들을 때 가슴이 벅차고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br><br>그는 이어 "대통령이 약속처럼 진실을 밝혀줄 거라 믿는다. 믿음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br><br>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5·18 정신을 헌법전문에 담고 5·18 민주화운동의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후략)</div> <div> </div> <div> <a target="_blank" href="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518_0014903258" target="_blank">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518_0014903258</a></div> <div> </div> <div>이 남자는 진짜 임. </div> <div>내가 연배가 있어서 인지 눈물이 없어져서 눈이 뻑뻑 할때는 인공눈물인 히아레인을 자주 쓰는데 요즘은 인공눈물을 안씁니다.</div> <div>이 남자 때문이죠. 계속 감동이나 주고 말이야...</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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