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가장 큰 문제는 늘 언론 이었다. <div><br></div> <div>입법,행정,사법 다 썪어갈때 언론만이라도 깨끗했다면,<br><div><br></div> <div>그 모든 문제들이 발생되었을때 언론들이 제대로 말과 글만 적어줬어도,</div> <div><br></div> <div>사실을 사실대로 전달만 해주었어도, 나라가 이 지경 까지는 안왔다.</div> <div><br></div> <div>언론 통제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던 정부들에선 벌벌 기어 다니기 급급했고,</div> <div><br></div> <div>그렇지 않은 정부는 물고 늘어져 상처 입힌뒤 쓰러지면 조롱하고 밟았다.</div> <div><br></div> <div>그래도, 믿었던 몇몇 진보언론을 우린 "그래 맘이 쓰리지만 할일을 하는 거겠지." 라고 생각하며 자위했다.</div> <div><br></div> <div>신문을 보기 싫었지만 그래도 지하철에서 한부 사서 읽으려면 한겨레나 경향신문을 사들었다.</div> <div><br></div> <div>지난 15년간 그런 마음을 이해한 신문사는 없었다. 노무현을 내려치듯 이명박을, 박근혜를 내려치길 바랬지만</div> <div><br></div> <div>겨우겨우 스탠스만 유지하며 흉내만 내고 있던 신문사들.</div> <div><br></div> <div>국민이 만든 한겨레신문 1면 지문에 국정교과서 5단 광고가 보이던날 모든 진보언론을 절독 했다.</div> <div><br></div> <div>상식과 합리를 원하는 국민앞에 진보언론들이 교조적인 태도로 우리를 가르치려 할때</div> <div><br></div> <div>더더욱 혐오감과 배신감이 들었다. 페미니즘 문제로 떠들썩할때 시사인을 절독 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언론 입장에선 무지한 대중들이 겨울 내내 촛불 들고 광장에 나와 정권을 바꿨다.</div> <div><br></div> <div>언론들은 무엇을 했는가? 촛불광장의 초기 민심이라도 제대로 언급 했던적이 있는가? </div> <div><br></div> <div>세월호때는 뭘 했는가? 백남기 농민 사망때는 무엇을 했는가? 언론의 힘으로 무엇하나 바꾼적이 있던가?</div> <div><br></div> <div>JTBC의 선도적 보도는 인정한다. 그 외에 지금 떠드는 언론들은 무엇을 했냐고 되묻고 싶다.</div> <div><br></div> <div>우리는 이제 싸울 대상이 명확해 졌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를 보며 나치를 떠올린다.</div> <div><br></div> <div>비판없는 권력을 만들어 주고자 하는데 대하여 공포감을 조성하고, 지지자들을 깎아 내린다.</div> <div><br></div> <div>홍위병? 말 잘한것 같다. 홍위병이라고 생각한다면 홍위병이 되어서 잿조각 하나 남지 않게 태워 버리도록 하겠다.</div> <div><br></div> <div>구체적인 방법 잘 모르겠다. 누군가 선발대가 되고 앞장서고 그 방식이 합리적으로 저들을 이길수 있다 사료되면,</div> <div><br></div> <div>우린 전부 하나의 마음으로 뭉쳐서 나아갈 요량이다. </div> <div><br></div> <div>구체적인 방법을 잘 몰라서 지난 겨울 우린 그렇게 광화문에 꾸역꾸역 나갔다. 그저 촛불 들고 서서 외칠수 밖에 없었다.</div> <div><br></div> <div>싸우는게 이렇게 기분 좋을줄 몰랐고 아군이 이렇게 많은줄 몰랐다.</div> <div><br></div> <div>촛불에서의 승리가 우리는 기분이 좋고 지금의 대통령이 우리는 맘에 든다. </div> <div><br></div> <div>그러니까 우리가 말하는 소리를 듣고 우리의 소리를 있는 그대로 전달해라.</div> <div><br></div> <div>너희들의 시덮잖은 논조나 논평 사설은 이제 지겹고 가십거리도 안된다.</div> <div><br></div> <div>스포츠 찌라시보다 못하다. 스포츠 신문은 재미라도 있지. 너희들은 무슨 컨텐츠를 가지고 있느냐 말이다.</div> <div><br></div> <div>진실이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언론사들이 있는가? 그렇다면 과거엔 왜 말하지 않았는가?</div> <div><br></div> <div>지금 우리가 하고자 하는건 너희들의 개혁이다. 광고주들이 가장 무서운게 아니라 독자들이 가장 무섭다는걸 알려 주고자 함이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전쟁은 시작되었고 우린 준비 되어져 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광주 엠비씨를 기억해라</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