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투대문이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div> <div>아니, 이루어졌습니다.</div> <div><br></div> <div>2012년.. 문 후보님을 처음으로 뵈었습니다.</div> <div>사실 그 땐 문 후보님이 좋아서 찍은 게 아니었습니다.</div> <div>503번이 되는 꼴은 보기 싫고, MB는 반드시 잡아넣어야겠다는 생각에</div> <div>찍어줬습니다.</div> <div><br></div> <div>유 작가님이 저 자리에 계셔야 하지만 후보로 나오시지 않아서,</div> <div>꿩 대신 닭이라고 생각하며 찍었습니다.</div> <div>결과는..................</div> <div><br></div> <div>503번이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며칠 뒤..</div> <div>문득 드는 생각이 있더군요.</div> <div><br></div> <div><br></div> <div>이제 다 끝났다....</div> <div>문재인은 대통령이 될 그릇이 못 되는 거 같다.....</div> <div>역시 유시민이 나왔어야 돼.......</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나서 몇년이 지났습니다.</div> <div>세월호 유가족 분들과 함께 단식투쟁을 하시고,</div> <div>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로 나오신다고 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부끄럽지만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div> <div>당대표가 되고나서 이제 좀 대통령해볼만하겠네 이런 생각 정도만 했습니다.</div> <div>지금 3번당으로 가신 분들이 당시 문 대표님을 흔들 때는,</div> <div>너무 무기력해보이시는 모습에 다시 신뢰를 하지 않았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div> <div>온라인으로 당원가입이 생기고,</div> <div>진짜가 나타났다라는 팟캐스트와 토크콘서트 등을 통하여</div> <div>조금씩 조금씩 문 대표님에 대한 호감이 가기 시작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당대표를 내려놓고 일체 당권에 개입하지 않으시는 모습을 보면서</div> <div>그 때 확신이 섰습니다.</div> <div>이 분은 정말 욕심이라는게 없다.</div> <div>이 분이라면 믿을만하다.</div> <div><br></div> <div>그 때 이후엔 그저 응원했습니다.</div> <div>그리고 당선확실이 떴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두서 없이 쓴 글이긴 합니다만,</div> <div>이젠 더 이상 누군가를 잃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div> <div>정말 사람이 먼저이고,</div> <div>원칙이 통하는 사회,</div> <div>반칙이 없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div> <div><br></div> <div>대통령 문재인 화이팅!!</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5/149433969355122581a6a54609b9bd4563a6a0b119__mn414278__w810__h1440__f305344__Ym201705.jpg" alt="20170509_094147.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480px;height:853px;" filesize="305344"></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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