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심상정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div> <div>마지막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div> <div>대부분의 이야기는 실현가능성이 낮은,</div> <div>또한 그렇기에 누구도 검증하지 않는 공약이죠.</div> <div>사실 개인적으로는 심후보의 그 어떤 얘기도 </div> <div>믿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심후보의 삶이 그랬으니까요.</div> <div> </div> <div>그런 심후보의 말 중에서도 진실된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div> <div>바로 심상정의 지지율이 홍준표보다 높아야 정의당이 힘을</div> <div>받고 그래야 여러 정책들을 밀어부칠 힘을 얻는다는 것입니다.</div> <div>그러기 위해선 문후보는 당선이 유력하니 자신을 찍어달라합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 심후보의 말은 역설적으로 그렇기에 문재인을 찍어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div> <div>고작(이라고 표현해 미안하지만 이게 가장 적절하게 느껴집니다.) 정의당이</div> <div>홍준표보다 높은 심후보의 지지율로 정책에 힘을 받을 정도라면</div> <div>문재인의 지지율이 과반을 넘는다면 그의 정책과 비전에 힘을 더욱 강하게 실어줄 수 있지요.</div> <div>심후보의 말대로라면 지지율에 따라서 대통령의 정책도 그 추진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div> <div>그렇다면 우리에게 무엇이 더 이득이 될지 따져봐야 됩니다.</div> <div> </div> <div>고작 정의당에 힘 더 실어주겠다고 새로운 대통령의 힘을 빼야 될지</div> <div>아니면 어차피 힘 실어주나 마나 티도 안나는 정의당 버리고</div> <div>개혁의 중심에 설 새로운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나을지는</div> <div>누가 보더라도 뻔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div> <div> </div> <div>심후보의 말을 사실입니다.</div> <div>심상정의 지지율이 높으면 정의당이 힘을 받고 </div> <div>어느 정도 목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div> <div>하지만 그 만큼 다음 정권의 목소리는 작아집니다.</div> <div>그렇다면 심상정의 지지율을 고스란히 다음 정권에</div> <div>넘겨주어 새로운 개혁 정부의 힘을 키워주는 것이</div> <div>개혁을 바라는 국민으로서는 더욱 합리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그래도 망설여지시는 분들은 김어준과 유시민의 대화에서 </div> <div>나온 이 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div> <div>"검증은 다른 것이 필요없다. 그 사람의 과거를 보면 된다."</div> <div>심상정의 과거 30년과 문재인의 과거 30년을 직접 비교해보십시오.</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