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간만에 온가족이 모여서 아침밥을 먹었어요.
제가 먼저 홍준표 장인어른 이슈를 세세하게 말했죠.
근데 아부지는 뭐 아니겠지 이런식으로 감싸려고 하시는거에요.
그러더니 문재인이 되면 뭐 세상이 달라질줄 아느냐 라고 하시는겁니다.
그래서 적어도 세월호의 진상을 밝혀줄 것이며, 그런일이 일어나지는 않을거라 말했죠.
그리고선 만약 아부지가 지금 개성공단에서 사업하고있었다가 쫄딱 망했으면, 중국에서 사업하다가 쫄딱 망했었어도 지금처럼 말할수 있겠느냐고 말했더니만, 그건 생각하지 말라네요. 대통령이 올마이티가 아니라고 합니다.
또 김대중이 북한에 돈퍼주고 하지 않았냐 이러시는겁니다.
그래서 돈퍼준건 이명박이 더 퍼줬고 심지어 이란한테도 돈퍼줘서 핵발전도모한 북한이 이득을 봤다. 그리고 홍표가 종북몰이하는건 선동이다. 우리는 객관적인 자료로 논리있게 주장하는거다. 자료를 보여주겠다고 하니,
객관적인건 모두가 보고 인정하는게 객관이다 라고 하시네여.
그래서 자료 보여드려요? 안볼거잖아요. 보지도 않고선 그 자료가 객관적인지 아닌지 말할수 없는거 아니냐 하니 정치얘기 그만하랍니다.
우리가족 아버지빼고 다 문재인이다. 가족이 단합해야 하지 않겠느냐. 해도 정치얘기 그만하라고 할뿐입니다.
몇일전에는 안철수 지지한다고 하셨다가 이젠 홍준표 지지하는거 같아서 너무 소름이네요.
아~ 하루남았는데 안되는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