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참여정부의 당당했던 외교자세는 이미 많은 곳에서 접하셨을겁니다.</div> <div>그렇지만 한번더 봅시다. 병신 같은 지금 상황에서 속이 뻥뚫리도록</div> <div><br></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oGAP9gxokM" frameborder="0"></iframe><br></div> <div><br></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uHnyu2qSHc8" frameborder="0"></iframe><br></div> <div><br></div> <div> <div>노무현은 그저 신념에따라 저렇게 연설한것이 아닙니다.</div> <div>지도자의 입장에서 향후 10년 너머를 보았을때, </div> <div>우리가 처할, 한반도가 처할 외교적 관계가 어떻게 형성될것인가라는 변곡점을 바라보고</div> <div>강대국은 아니지만 끌려다니지는 않기 위한 기반을 닦아야한다는 지향점을 설계한것이라고 봅니다.</div> <div>요컨대 망국의 전조까지는 아니더라도 구한말의 상황과 비슷하게 가고 있다는 겁니다.</div> <div><br></div> <div>미국: 트럼프-> 자국기업위주정책/외교, 군사적 강경정책, 부시정권의 악의축과 비슷한 타깃설정으로 군산복합체 가동으로 경제부양정책</div> <div>중국: 대규모경제성장 정체-> 외교이슈를 국내정치구도에 사용(하나의중국,뭉치자), 순망치한-북한이 근근이 살아남길바람</div> <div>일본: 전쟁가능국가전환 바람, 미국과 엄청 붙어먹으면서 한국찌르는 외교(역사교과서, 위안부문제, 독도)</div> <div><br></div> <div>한국: 갑자기 리더가 사라짐(원래 없었다고 보지만, 공공연하게 없어짐)-> 대응도 못하는데 한번 찔러보자식 공격 겁나 받음 </div> <div>= 일본의 역사공격에 거의 무대응, 싸드는 거의 도와주는 느낌까지듦, 중국의 반한공격 무대응</div> <div><br></div> <div>노무현이 바라본 알맞은 한국의 10년후 스탠스는?</div> <div>제 생각엔 강대국을 따르지 않을 수는 없지만, 딜정도는 해볼수 있는 스탠스 인것 같습니다.</div> <div>이게 왜 중요하냐면, <span style="font-size:9pt;">다들 카드카드 하는데 그게 뭐냐면 저쪽에서 '하프'치는데 우리는 그냥 '다이' 하지말고 '하프'는 안되도 '쿼터'정도는 치는거죠</span></div> <div>"야 일본니네 자꾸 그러면 2차대전 전범국때 저지른 만행 다시한번 국제이슈로 만들어서 공론화한다?"</div> <div>"야 중국, 그렇게 치사하게 반한감정 조성하면 우리도 너네랑 같이하는 경제정책 재검토해본다?"</div> <div>"야 미국, 싸드가 더 필요한건 너네일텐데 이딴식으로 밀어부치면 전작권환수문제하고 방위비분배 이제부터 빡빡하게 해본다?"</div> <div><br></div> <div>중요한건, 진짜 그렇게 할지 안할지는 모르지만, <b>[할수도 있다]라는 배경</b>이 되어야 카드가 되는겁니다.</div> <div>노무현 대통령은 우리가 저런 선택을 [할수 있는 배경]을 만들어 보려고 한것같아요.</div> <div>그래야 강대국에 뭐라도 딜을 쳐보지 않겠어요? 어 한국 진짜로 하면 어떻게해? 그럼 손해인데? 이렇게요.</div> <div>저들이 쫄릴거 하나 없는 지금 입장에서 당연히 삭밀어 붙이지...</div> <div><br></div> <div>외교와 국제관계는 분명 힘싸움입니다. 군사경제력이 압도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죠.</div> <div>그렇기때문에 그들도 찌르면 조금은 아플곳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어떻게 했습니까? 균형외교라는 병신같은 타이틀을 가져와서 저쪽에도 헤~ 이쪽에도 헤~ 하다가 호구 다됐습니다.</div> <div><br></div> <div>결론. 홍씨는 종북팔이하는 물건너간 구시대 외교전략할테고,</div> <div> 안씨는 그저 중국 미국에게 잘 이야기 해보겠다는 병신같은 균형외교 연장하겠다는거고</div> <div> 유씨는 뭐 다짜고짜 주적이니, 싸드는 우리가 더필요하다느니 헛소리하고</div> <div> 심씨는 혹여나 된다하더라도 이런 수많은 이슈를 감당해낼 당력이 작고 인재풀이 협소하고 편향됨</div> <div><br></div> <div>그래서 뭐다? </div> <div>문재인이 답이다. 선거과정에서 보여준 인재풀의 다양성만으로도 큰 기대를 걸게 되고, 1당의 강한 원동력으로 국가이슈를 끌고 갈수있죠.</div> <div>개인적인 역량도 주요한데, 원칙을 갖춘 소통. 이건 아무나 할수 없는겁니다. 원칙만 강조하면 부러지기마련이고, 소통만 있다면 팔랑귀겠죠.</div> <div><br></div> <div>싸드 10억불 뉴스 보고 어디부터 잘못된건가 생각해보다가 써봅니다.</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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