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썰전 전원책의 발언을 듣고 있자니 ㄱㅅㄹ에 한숨이 나오면서도 </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한켠으로는 다른생각도 드네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시종일관 어떻게든 최대한 짜내서라도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문을 까고, 안을 끼고 도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의 마인드를 되집어 보게되네요.</span></div> <div><br></div> <div>안철수의 현재 성향과 정책방향성이 </div> <div>전통적인 보수주의자인 전원책 입맛에 맞아 봐야 몇프로나 맞을까요?</div> <div>성향 적합도로 따지자면 유승민>홍준표>안철수>문재인>심상정 쯤.</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보수이념으로 똘똘 뭉친 이사람이 유/홍 제끼고 안철수를 지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썰전 마지막에는 안철수 지지연설 할까? 라는 농을 던지면서 까지 지지를 보낸다.</span></div> <div><br></div> <div>이유는??</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유/홍이 자기랑 성향에서 가깝지만 지지해봐야 당선권 밖...</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당선권 안에서 골라야 하겠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자신의 방향성 비교시 안철수가 50개가 다르다면 문재인은 80개가 다를듯.</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즉... 80개가 맘에 안드는 후보보다는 50개가 맘에 안드는 후보를 선택하는겁니다.</span></div> <div><br></div> <div>선거에서 구문이기도 한 간단한 논리.</div> <div><span style="font-size:9pt;">"최선은 없다. 선거란 차선/차악을 고르는 것 "</span></div> <div><br></div> <div>문이 되면 전원책이 꿈꾸는 보수 세상에서 80미터 멀어지고 안이 되면 50미터 멀어진다는 의미</div> <div>그는 자신이 꿈꾸는 세상과 그래도 30미터 더 가까운 세상을 만들수 있는 안을 선택한것이겠죠.</div> <div>이렇게 내가 꿈꾸는 세상을 향해서 조금씩이라도 전진하는 것.</div> <div><br></div> <div>나와 90이 다르더라도 10 이 같다면 지지할 수 있는 그들.</div> <div>나와 90이 같아도      10 이 다르면 지지철회,무효표!! <span style="font-size:9pt;">오직 100 이 같아야 온전한 지지를 할거 같은 우리.</span></div> <div><br></div> <div>당장 모호하다고 당선권에서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후보를 나와 다르다며 물어뜯어버리고 </div> <div>당선권 밖의 후보에게 사표일 지언정 한표 던지고 나의 이념과 논리는 무결하다며 자기만족을 하는건 아닐까요?</div> <div><br></div> <div>정의당과 정책연대 하는 회견장의 무지개 손에는 </div> <div><span style="font-size:9pt;">"나중이 아니라 지금 당장"</span><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div>이란 펫말이 들려 있었죠. 하아.</div> <div>정의당을 택하는걸 봐서는 자신들의 생각을 당장 이루자는 건 아닌거 같고, </div> <div>당장 입금 해달라는 뜻인건가요?</div> <div><br></div> <div>너무나 순수하며 논리적 정합이 완벽하기에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우리</div> <div>이런식이면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결코 우리의 꿈 속에서 나오지 못할 겁니다.</div> <div>꿈을 그리는건 이상주의자일지 몰라도 꿈을 이루는건 리얼리스트가 되야 합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세상에 자신의 생각이 옳음을 외치는것에 연연하기 보다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자신이 생각하는 세상이 조금씩 만들어지는 혹은 가까워 지는것에 연연하는 전원책...</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게 관전자가 아닌 참여자/운동가의 모습이 아닐까?</span></div> <div><br></div> <div>적(?)이지만 저런건 좀 배웁시다. 우리...</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