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뉴스공장 나와서 노회찬이 한 이야기가 있습니다.</div> <div> </div> <div>'네거티브라도 해달라.'</div> <div> </div> <div>정의당은 개혁진영 내부에 자신들의 영향력을 키우는 것이 제일의 목표입니다.</div> <div>이런상황에서 <u>심상정을 대선후보로서 검증하는 것은 심상정을 키워주는 결과를 </u>가져올것으로 생각됩니다.</div> <div> </div> <div>참여정부 및 노무현 전대통령에 대한 관점이 아예 다른 노동계열의 현 정의당 지도부와는 대선후 마찰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div> <div>개혁사안의 원인을 다르게보니 개혁작업 연대 과정도 험난 해질겁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우리가 정의당 대선후보를 다른당 후보 검증하듯이 검증하면 속좁은 모습으로 보여집니다.</div> <div>'저놈들은 지들 수틀리면 같은 편도 죽이는 구나.'</div> <div>민주당과 정의당은 서로간에 다른 정체성을 가진 연대의 대상일 뿐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같은 편으로 보기 때문입니다.</div> <div> </div> <div>그녀가 우리에게 정책과 노선으로 포장된 네거티브를 걸어왔으니 우리도 심후보 및 정의당에 정책 및 노선에 대해 물어야합니다.</div> <div>화내거나 신경질 부리지 말고 세련되게 우아하게 다음의 내용을 물어야 합니다.</div> <div> </div> <div>1. 지난 토론에서 현 양극화 현상과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정의당의 입장은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의 과실을 주요한 요인으로 지적한 바 있다.</div> <div>더욱이 그간의 <u>정의당 주요정치인의 언행을 보면 참여정부가 노동자 편이아니라 재절 기득권 측의 대변을 했다는 주장을 </u>해오곤 했다.</div> <div>이에 대한 관점을 여전히 유지 하고 있는지?</div> <div> </div> <div>2. 사드에 대한 심후보의 말바꾸기.</div> <div>토론 몇 일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이야기와 토론에서 한 이야기가 반대.</div> <div> </div> <div>3. 성소수자 문제에 대해 민주당 보다 확고하고 진일보된 입장을 보이는데 그렇다면 <u>심후보가 생각하는 동성혼법제화의 시기 및 방법과 군부대 동성애 문제 문제에 대한 대응 방법</u>.</div> <div> </div> <div>4. 급진적 여성주의에 대한 관점 등.</div> <div> </div> <div>5. 기타등등의 아주 급진적인 이슈나 정의당의 스탠스에 맞지 않는 이슈들.</div> <div> </div> <div>민주당은 개혁성향의 대중정당이고 정의당은 진보정당입니다.</div> <div>민주당은 광범위한 개혁성향의 대중 유권자의 표를 먹고 사는 정당인데 반해서,</div> <div>정의당은 진보정당으로 자신들의 가치를 먹고사는 정당입니다.</div> <div> </div> <div>우리는 그들에게 그들의 가치와 노선에 대해 물으면 됩니다.</div> <div>정의당의 창당 정신중에 이런게 있답니다.</div> <div> </div> <div>'대중적 진보정당.'</div> <div> </div> <div>이말은 '진보적 보수주의자', ' 뜨거운 얼음.' 같은 얼토당토 않은 말입니다.</div> <div>대중정당이란 것은 대중적인 지지기반을 가지고 대중과 호흡을 맞추어 정치를 하는 정당을 뜻하고</div> <div>진보정당은 일반 대중들보다 진보적인 가치로 대중을 견인하겠다는 자세로 정치를 하는 정당을 뜻하기 때문입니다.</div> <div> </div> <div>그들의 노선을 분명하게 드러내도록 만들면 자연스레 정의당은 작은 규모의 진보정당으로 남게 될 겁니다.</div> <div>결코 정의당을 죽이자는 것이 아닙니다.</div> <div>그저 그들이 소규모의 진보정당으로서 우리사회에서 진보적인 소임을 다하게 만들어 주자는 겁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