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trong>'동성애 반대' 발언 논란, "후보가 공식 사과해야"</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동성애 반대'를 직접 언급했다가 인권 감수성 문제가 여론의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문 후보는 "군대에서 동성애가 심하다, 동성애는 국방전력을 약화시키는데</div> <div> </div> <div>어떻게 생각하나"라는 홍 후보의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홍 후보가 "동성애에 반대하나"라고 거듭 묻자 "반대한다", "(동성애를) 좋아하지</div> <div> </div> <div>않는다", "(군대 내 동성애) 합법화에 찬성하지 않는다"라는 답변을 내놨다.</div> <div> </div> <div><font color="#17365d"><strong><u>성소수자 인권 문제에 '지지하지 않지만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고 밝혀온 평소 기조와는 기류가 확연히 다르다.</u></strong></font> </div> <div> </div> <div>이를 두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동성애는 찬성과 반대의 문제가 아니다,</div> <div> </div> <div>저는 이성애자지만 성소수자의 성 정체성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본다"라고 꼬집었다.</div> <div> </div> <div>이후 홍 후보가 토론 말미에 사형제 폐지에 대한 의견을 물으면서 동성애 문제를 다시 제기하자 문 후보는 "동성혼을 합법화할 생각은 없지만 차별에는</div> <div> </div> <div>반대한다"라며 "성적인 지향 때문에 차별해서는 안 된다.</div> <div> </div> <div>차별해서는 안 된다는 것과 동성혼을 구분 못하나"라고 말했다. </div> <div> </div> <div>그러나 당장 SNS에서는 '인권변호사 출신답지 못한 답변'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div> <div> </div> <div>표현을 일부 수정하긴 했지만, '동성혼 합법화 반대' 역시 사실상 성소수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발언이다.</div> <div> </div> <div>일각에서는 보수 진영과 개신교계의 표심을 지나치게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div> <div> </div> <div>홍성수 숙명여대 법학부 교수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동성애로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반대하지만 동성혼은 안 된다는 발언은 매우 모순적"이라며</div> <div> </div> <div>"후보가 공식적인 사과와 해명을 내놓는 게 합당하다"라고 말했다. </div> <div> </div> <div>반면, 문 후보를 지지하는 조국 서울대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의 '동성애 반대' 발언은 군대 내부의 동성애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라며</div> <div> </div> <div>"합헌으로 결정이 난 군형법을 인정한다는 취지로 보인다"는 해석을 내놓았다.</div> <div> </div> <div>이어 조 교수는 "(동성애 반대 발언과) '동성애 차별에 반대한다'는 발언 사이에서는 충돌이 발생한다"라며 "'동성애는 찬반의 문제가 아니다'라는</div> <div> </div> <div>정답을 의도적으로 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라고 덧붙였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오 마이 뉴스 괜히 들어가 봤네요 ㅡㅡ;;</div> <div>"지지하지 않지만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고 어제 분명히 얘기를 했는데도 이런 기사를 쓰면서 사과하라네요.</div> <div>분명 홍준표후보는 "군대에서"라는 조건을 달았는데 지금은 전 사회적인 이슈가 된듯 기사가 제멋대로 올라오고...</div> <div>어차피 5월 9일까지는 이래도 저래도 모두까기 모드일텐데.. 진심 문후보님 조금만 더 힘내시길 바랍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