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론회에서 문 후보님이 너무도 외로워 보였던건 저뿐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4+알파 : 1

사회자는 꿔다놓은 보릿자루 처럼 있었구요.사회자의 중요한 직무인 공정한 토론진행을 위한 노력은 볼 수가 없었네요.
그저 방관만 했죠

어제 토론을 보면서 대다수 언론의 공격과 수 많은 네거티브를 뚫고 부정개표 난관까지 넘어서 결국 문 후보님이 대통령이 된다고 하더라도...

익히 아시겠지만 이명박그네가 엉망으로 만든 나라 살림을 치우기도 5년임기가 부족할 터인데
어제 토론회 처럼 더 민주외 다른 모든 정당이 태클이나 걸고 트집과 온갖 협잡질로 정책을 방해하거나 사사건건 시비를 건다고 가정해 보면 원할히 국정을 꾸리기가 어렵겠죠.

그러면서 그들은 거봐라 저런 대통령을 뽑았으니 나라꼴이 이 모양 아니냐며 적반하장식 프레임을 씌우겠지요. 남 잘되는 꼴 못 보는 사람들이 방해하고 뒤에서 까는 비겁한 짓을 하는 것입니다. 

언론은 언론대로 무차별 폭격을 할 것이고 아...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어제 토론회를 보면서 우리 노짱이 많이 떠올랐네요.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아무리 국민들이 지켜준다고 해도 우리들도 이미 많이 지쳤습니다. 
'힘든 생활 + 촛불집회 + 선거 활동 감시 + 부정개표 방지'

저는 아무리 그래도 문 후보님을 계속 지지 하고 응원할겁니다. 더 이상 노짱 같은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각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 후보께서 대통령이 되시면 마냥 기쁘겠지만 그때부터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전 더 이상 훌륭한 사람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너무 앞서나간 생각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되짚어 볼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