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앵커브리핑의 사과는 분명 진정성은 있어 보였습니다. <div><br></div> <div>하지만 손석희씨와 JTBC 뉴스룸(외 기타 뉴스들)의 전체적인 문제는</div> <div><br></div> <div>단순 '그래프' 오류가 아닙니다.</div> <div><br></div> <div>아주 여러번 지적했듯 '중립'을 가장한 '기계적 중립'이 문제입니다...</div> <div><br></div> <div>어쩔땐 이놈도 저놈도 다 더럽다고 외치는 듯한 그들의 양비론적 보도를 보고 있으면 </div> <div><br></div> <div>시민들로 하여금 정치혐오를 불러일으키게 만드는 것이 그들의 최종 목적인가 싶을 때도 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오늘만해도 첫 보도부터 '검증'이라는 이름으로 양 후보가 네거티브 전만 펼치고 있다면서 지적했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div>안철수 지하철 연출 논란, 신천지 논란 등을</div></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국민의당의 '</span><span style="font-size:9pt;">문재인 아들 불법증여, 문재인 치매설, 문재인 건강이상설' 등 근거 없는 흑색선전과 동급으로 취급하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div>민주당이 네거티브를 했다는 듯이 보도했습니다.</div> <div><br></div> <div><div> <div>지하철 연출 논란과 신천지는 아무런 근거가 없이 제기된 문제도 아니었으며,</div> <div><br></div> <div>심지어 지하철 논란이든, 신천지 의혹이든 국민의당의 내부고발이나 언론을 통해 먼저 제기된 문제입니다.</div></div></div> <div><br></div> <div>그리고 눈과 귀가 있으면 최근에 문재인 아들이 5급 공무원에 특채 되었다는 둥, 세월호 당시 가짜 단식을 한 것 아니냐는 둥</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후보 자신까지 선거법을 위반하면서 네거티브에 압도적인 열을 올리는 것은 국민의당이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br></div> <div>항상 이런 식으로 양쪽 모두를 까면서 '공정'한척, '중립'을 지키는척 하지만,</div> <div><br></div> <div>JTBC의 뉴스들은 그 기계적 중립으로 인해 결코 공평하지 않습니다..</div> <div><br></div> <div>아예 대놓고 편파적인 몇몇 뉴스들에 비해선 그 수준이 나아보일 수도 있습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세월호나 탄핵 국면을 통해 많은 대중들에게 '신뢰'와 '원칙'의 이미지로 자리매김한 JTBC 뉴스룸으로선..</div> <div><br></div> <div>당연히 그 기대치에 못미치는 보도들이 대선정국에서 너무 많았던 게 사실입니다..</div> <div><br></div> <div>특히 최근 젠틀재인 사건은..... 그 기계적 중립의 함정을 정확히 보여준 사례였고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당장 사과를 하긴 하였지만..</div> <div><br></div> <div>그 사과를 단순 '그래픽 실수'정도로만 한정지은 것은.. </div> <div><br></div> <div>최근 JTBC 뉴스룸을 향한 비판을 단지 그 이유만으로 여기는 것 같아 유감스럽습니다;</div> <div><br></div> <div>앞으로 그래픽과 관련된 오보는 줄어들겠지만...</div> <div><br></div> <div>당장 오늘 첫 보도에서 볼 수 있듯이 속이 꽉 막히는 손석희 앵커 특유의 기계적 중립은 계속 될 것 같아서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