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arget="_blank" href="http://tv.kakao.com/v/303912617">http://tv.kakao.com/v/303912617</a><br><br><p>안철수 후보가 2015년 한 비서진에게 보낸 메신저입니다.</p> <p>"김미경 교수의 글 교정을 부탁한다"며 "26페이지 분량을 오늘 내로 해달라"고 말합니다.</p> <p>메시지를 보낸 시각은 오전 8시45분. 2분 뒤 안 후보는 비서진에게 '원고 교정 부탁'이란 제목의 메일을 보냅니다. </p> <p>원고는 의원실 업무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김미경 교수의 서울대학교 연구 자료였습니다.</p> <p>비서진은 처음 보는 전문적인 내용이 많아 교정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기억했습니다. </p> <p>부인인 김미경 교수가 의원실 직원에게 사적인 일을 시키는 걸 안 후보도 알고 있었을 뿐 아니라 김 교수 지원을 직접 지시하기도 한 겁니다. </p> <p>전직 의원실 관계자는 "직원들이 김미경 교수가 사적인 일을 시키는 문제에 대해 안 후보에게 여러번 지적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p> <p>하지만 요구에도 개선되지는 않았다고 말합니다.</p> <p>[전직 의원실 관계자 : 안철수 의원은 부인이 나를 위해서 보좌의 차원으로 한 건데 그것이 무엇이 문제냐 식으로…]</p> <p>김 교수가 장보는 일을 시켰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p> <p>[전직 의원실 관계자 : 장을 볼 목록, 쇼핑 목록을 김미경 교수가 불러주고 정해주면 그것을 운전기사 통해서 집에 쇼핑해서 배달해주고 했다고 (들었습니다.)]</p> <p>취재진이 다른 경로를 통해 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p> <p>또 다른 전직 의원실 관계자는 "비서진이 김 교수의 인감증명서를 떼오기도 했고 김 교수 지시로 명절 선물로 의원실에 온 음식물 상태를 확인해 다시 포장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p> <p><br></p> <p>부부금슬이 참 좋은가 보네요<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