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뉴스룸 팩트 체크 기사 중에서 다음과 같은 발언이 있습니다.</div> <div> </div> <div>" 2012년 국정감사 속기록에 따르면 김 교수의 카이스트 임용 때까지 논문은 41개, 그 가운데 단 한 개만 관련 논문으로 나타납니다. 이 속기록대로라면 생명과학정책 쪽 연구는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이죠. 서남표 당시 카이스트 총장은 절차상 문제는 없다고 했지만 공정하냐는 질의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div> <div> </div> <div>즉, 자격 없는 사람을 뽑았다는 것이죠. 비전공자가 전공 관련 논문 1편을 가지고 카이스트 교수가 되었다는 것은 말이 안돼죠.</div> <div>이런 일이 똑같이 서울대에서도 있었죠. 3년 후 서울대에 지원하는데 관련 논문이 3편이면, 카이스트 교수 하는 동안 1년에 1편 썼다는 말이 됩니다.</div> <div> </div> <div>보통, 제가 들어서 알기로는 문과 교수의 경우에, 지원할 때 먼저 논문에 대한 정량 평가를 합니다.</div> <div>대개 지원하는 해당 년도로부터 3년 전까지의 논문 수를 먼저 체크하죠.</div> <div>그것이 일정 수량을 넘기면 논문의 질을 평가를 합니다. </div> <div> </div> <div>논문의 갯수가 최소한 3년 사이에 5편을 써야 최소 자격을 갖추는데, 대개 최종 단계까지 오르는 사람들은 10편 이상 씁니다.</div> <div>즉, 한 해에 적어도 3편 이상을 써야 한다는 말이죠.</div> <div>아이슈타인의 논문처럼 획기적이어서 달랑 3편이라도 깜짝 놀랄만한 내용인지는 모르겠습니다. </div> <div> </div> <div>이과의 경우나 전문대학원의 경우에 특별한 채용 시스템이 있다면 모르겠으나, </div> <div>서울대에서 논문의 양과 질을 교수 채용에서 가장 큰 원칙으로 삼지 않았다는 말이 됩니다.</div> <div>그럼 도대체 뭘로 뽑았냐? 하는 거죠. </div> <div> </div> <div>사람을 채용할 때 절차를 왜 만드나요? 유자격자를 뽑기 위해서죠.</div> <div>그런데 자격미달자를 뽑아 놓았으면, 절차 자체에 문제가 있었던 거죠. </div> <div>즉, 주요한 절차 중의 하나가 바로 논문 평가인데 그게 공정하지 않았으면 절차도 제대로 안 지킨 거죠.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