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4/14913937202af939665da548d38366b42c8f969981__mn734443__w578__h368__f24233__Ym201704.jpg" width="578" height="368" alt="2.jpg" style="border:none;" filesize="24233"></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어떻게 인증해야할지;; 정말 얼마 안 되는 금액이지만 보내보았습니다 요즘엔 무통장입금도 바로 되네요? 와우</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웃기지만 후원금에 바라는 바가 있어 보낸 마음이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지금 문재인후보님의 홈페이지에 문자톡톡 문자를 보내는 캠페인을 하고 있던데 그곳에 올리면 정말 봐주시는걸까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오유 베오베에 가끔 올라오는 '슬픈 대학원생의 초상'이라는 만화가 책으로 나오지 않았습니까, <div>사실 그 책을 문재인 후보님이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서 후원금을 보냈습니다 ㅋㅋㅋ헣허허허허헣</div> <div>주저리주저리 대학원생이 힘들다 어쩧다 쓰는 것보다 그 책을 읽으시면 다 알게 되시지 않을까</div> <div>그 책이 책으로 나온 것의 의미가 이런 것이 아닐까..</div> <div><br></div> <div>20대 초반인 저는 사랑하는 남자가 생겨 결혼을 준비하려 합니다.</div> <div>내년에 결혼을 해야한다고 전해받은 후 저는 조심스럽게 "결혼사진 찍을 수 있겠어? 찍을 시간 괜찮아?"라고 물어봤지요</div> <div><br></div> <div>이 남자는 대학원생입니다.</div> <div>정말 똑똑하고 재능이 있습니다. 정말 공부 잘 하는 사람 따로 있구나 연구 아무나 못하는구나 이 사람보고 느꼈습니다.</div> <div>남자는 인생에서 한 번도 쉰 적이 없습니다. 가슴아플 정도입니다..</div> <div>쉬지않고 졸업 입학 졸업 입학 졸업 입학을 반복하고 군대도 다녀왔습니다.</div> <div>하지만 군대 안 간 자기 여자 동기들에 비해 시간이 없다며 초조해하고 가끔 허탈해 합니다.</div> <div>(나라도 지켜주고 지금도 예비군 갔다와서 몸 피곤한거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div> <div>시간이 너무 없습니다. 항상 눈이 토끼눈처럼 발갛고 5시간 자는게 행복일 정도이지요.</div> <div><br></div> <div> 더 놀라운 건 이 남자보다 더 가혹한 환경 속에 있는 대학원생들이 훨씬 많다는 것입니다.</div> <div>똑똑하고 공부 열심히하면 잘 산다고요?</div> <div>오히려 알바해서 한달 근근히 버티며 사는 애들이 그래도 나는 부모님 용돈은 안 받지,라며 마음을 긁습니다.</div> <div>이런 세상이 되면 안 되는 것이지요</div> <div>우리나라 대학원생들 정말 똑똑합니다.. 더이상 그들을 대체할 수 없을 정도로 그들의 연구는 고도화되어 있습니다.</div> <div><br></div> <div> 최저임금이 올랐다구요, 대학원생들에게 최저임금은 적용되지 않더군요?</div> <div><br></div> <div> 이런 모든 것들을 교수의 문제로만 돌릴 수는 없습니다.</div> <div>교수도 아마 그들에게 더 잘 해주고 싶을 것이고 선생의 마음으로 교수를 시작했겠죠</div> <div> 문제는 정부입니다. 연구관련 법안이 연구자를 위해 존재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div> <div>(전공자가 아니라서 이렇게까지밖에 설명을 못 하겠네요)</div> <div><br></div> <div> 빨래방에서 준이와 만나 이야기하는 후보님의 모습에서 소통의 정치가 가능하겠다는 것을 보았습니다.</div> <div>외면하지 말아주세요..</div> <div>그들이 똑똑한 것은 모두 그만한 노력을 했기 때문입니다.</div> <div>노력한 자만이 정당하게 노력한 만큼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을 통해 똑똑히 확인하지 않았습니까?</div> <div><br></div> <div> 후보님께 문자를 보내면 될까요? 그전에 여러분들께 방법을 물어보고 이런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어 글을 올려보았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대학원생 여러분 힘내세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 말 지겨우시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여러분은 여러분말고는 할 수 없는 방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들을 하고 계신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 세상이 변할 수 있도록 힘써볼게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