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후보자 검증을 통해 안철수의 민낯이 까발려지면 문재인을 싫어하는 보수층의 표가 안 철수에게 가지 않을까요? 혐오라는 감정은 후보자</div> <div> </div> <div>검증이라는 이성보다 훨씬 강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안철수는 문재인을 싫어하는 보수층의 표를 최대한 긁어 모으려 노력중입니다. 지금처럼 보수측 후보가 지리멸렬하고 분열되어 있으면 문재인을</div> <div> </div> <div>싫어하는 보수층의 표가 갈 곳을 잃고 안철수에게로 갈 가능성도 꽤 있어보이지요. 더군다나 안철수는 이념적 구설수에 오른 적이 없기에</div> <div> </div> <div>진보층에게와는 다르게 보수층에게 그리 평판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반면에 문재인은 보수층이 싫어하죠. 그렇다면 이 보수층의 표가 안철수에게 </div> <div> </div> <div>가지않고 최소한 기권표가 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 방법은?</div> <div> </div> <div>보수층은 문재인만큼 박지원을 싫어합니다. 박지원이 쌓아온 협잡꾼의 이미지 때문에 어쩌면 문재인 보다 더 싫어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제는 </div> <div> </div> <div>안철수라는 이름이 나오면 사람들이 특히 보수층의 사람들이 "왜 안철수는 박지원이라고 하는거지?"하고 묻게 만들어야 합니다. 안철수를 부정적 </div> <div> </div> <div>이미지의 박지원과 연결시켜 놓으면 보수층에서는 박지원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 떄문에 어떠한 공격도 쉽게 먹혀들어갈 겁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안철수가 대통령 되면 박지원이가 국무총리 하는 것 뻔한 것 아니야? 문재인이가 대통령 되는 것 싫지만 박지원이가 국무총리 되는 것도 보고</div> <div> </div> <div> 싶지 않다"</div> <div> </div> <div>"박지원이가 문재인 호남에서 왕따시킨것 있잖아. 노무현 대통령 떄 호남사람 안 쓰고 영남사람 썼다는 소문 박지원이가 퍼뜨렸지."</div> <div> </div> <div>"까놓고 국민의 당에서 안철수가 무슨 힘이 있어? 대통령이야 얼굴마담이고 모리배 박지원이가 뒤에서 다 조종하잖아."</div> <div> </div> <div>"홍준표나 유승룡이 아무리 못났어도 안철수 대통령 되서 박지원이가 권력 휘두르는 것 눈 뜨고 볼 수 없지."</div> <div> </div> <div> </div> <div>인터넷이나 SNS 상에 "안철수는 박지원"이라는 말이 떠다니면 이미지가 뚜렷이 그려지는 간단한 이 말이 오프라인으로도 퍼져나갈 것이고</div> <div> </div> <div>안철수에게 갈 수도 있는 는 보수층의 표가 홍준표나 유승룡에게 가거나 기권표가 될 것입니다. 이미지라는 것이 참 무서운 것이죠. 혐오, 공포 </div> <div> </div> <div>모두 강력한 대중 통제 수단입니다. 안철수가 혐오를 이용하듯 우리도 혐오를 이용해 안철수와 박지원 둘 다 한 큐에 보내버릴 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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