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40대 중반의 평범한 남자 입니다..거울을 아무리 봐도 오징어는 아닌거 같고...</div> <div>40여년 사는동안 선과 악의 구분은 잘하면서 살아왔다 자부하고..무엇이 옳고 그른지..사람에 대한 평가도 </div> <div>다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70~80%는 맞았던거 같고..일단 새누리스러운건 참 아니다..하는 생각으로 살아왔습니다.</div> <div>그냥 난 평범한 사람인데도 요즘은 참 먼가가 착잡한 기분이 들어 글을 남겨 봅니다.</div> <div>가끔 박사모 싸이트의 회원들을 생각해 보면 대체 저들은 왜저럴까..지능이 낮은건가..이지경이 되었는데도 박근혜를 추앙하는 </div> <div>모습을 보면 도저히 이해가 안되었는데 최근 안희정후보나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보면 조금 이해가 가네요.</div> <div> </div> <div>특히 안희정후보는 2010년 즈음 부터해서 자칭 팬클럽 같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그를 지지하고 후원하던 모임이 있는데 </div> <div>지금까지 오랫동안 유지하다 보니 거의 가족과 같은 모임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도 가입이 되어있고...-_-</div> <div>정치인에게는 특히 그들은 직업이기 때문에 절대 감정을 이입해서 바라보면 안된다고 생각을 합니다.</div> <div>그냥 그사람이 주장하는 바와 의견이 나에게 이로운 건지 따져보고 옳은 의견이면 지지하고 잘못된 의견이면 평소에 아무리</div> <div>지지를 했어도 이건 아니다라고 얘기를 해주어야 겠지요.... 나한테만 이롭고 다른 많은 사람들한테 해로운 주장이면</div> <div>내가 아니여도 다른 다수의 사람들이 지적을 많이 할꺼고..</div> <div>하튼 박사모 같은 사이트의 사람들은 박근혜에게 감정이입이 너무 심하다보니 막말로 똥오줌도 못가리고  무조건 지지한다고 생각하고요..</div> <div> </div> <div>그래도 그런 박사모같은 사람들 보다는 합리적일거라고 생각했던 안희정 후보나 이재명 후보의 팬클럽 같은 지지자들도 최근에는</div> <div>박사모랑 거의 비슷해 보이네요..너무 특정한 개인한테 감정을 실어 버리니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이 희미해져 버린 거 같아요</div> <div>군대 표창 건 이나 그전의 대연정 등등의 사안에서 나름 합리적으로 판단할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말도 안되는 어거지를 보고 있자니</div> <div>평소에 내가 보았던 사람들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 대중의 사람들은 바보가 아닌데 그들처럼 생각해 주기를 바라고...</div> <div>먼가 말도 안되는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억지로 설득할려고 하고</div> <div>10여년 가까이 그들처럼 팬클럽 수준은 아니더라도 나름 흠..괜찮은 사람이네..하고 지지를 보냈던  대한민국의 평범한 남자인데</div> <div>이제는 지지를 거두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참 아쉽네요...이런 아쉬운 감정이 몇년후에는 좀 나아질지는 모르겠지만 </div> <div>그들처럼 정치인에게 감정을 안실었기에 안타까운 마음은 별로 안드네요...</div> <div> </div> <div>빨리 경선이 끝났으면 좋겠습니다..더이상 추한 모습 안보게..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