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얼마 전부터 오유에 문재인 후보에 대한 맹목적 찬양, 그로 인한 타 후보에 대한 배타적 태도가 팽배해져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br>그리고 유튜브를 돌아보는 중 김용민씨가 한 말이 너무 공감돼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br>마치 문재인 후보만이 유일한 후보인것 처럼 일관하는 태도가 과연 중도층의 지지를 포괄할 수 있는 대선정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가? 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div> <div><br>얼마 전 여기가 문재인 펜카페냐고 의문을 제기하다가 흠씬 두들겨 맞았습니다.<br>문재인 후보님과 이재명 후보님 사이에서 극히 저울질하고 누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들까에 깊게 고민하고 고심한 탓에 누구 하나 선택하기가 너무 어렵더군요.<br>이런 저의 생각을 담아 보다 의심하자는 취지에서 글을 올렸지만 생각보다 좋지 못한 취급을 받더군요...</div> <div><br>그래서 저 같은 일반인의 갖잖은 사견 말고 보다 공인된 분의 의견을 내세워 다시 한 번 주장해 볼까 합니다.<br>우리 너무 배척하지 맙시다!</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nRApnvCqG4A" frameborder="0"></iframe></div> <div><br>[바쁘신 분들은 7:00부터 보시면 됩니다.]<br>김용민 : 그렇다면.. 지금 지지자들 사이에 갈등이 가열되면 이건 결국에는 배후에서 부채질하는 세력이 있을 수도 있다 라고 의심을 해야 되겠군요.</div> <div>김용민 : 그렇죠 사실 제가 문재인 전대표쪽 지]지자라고 하면서 다른 후보들을 비난하는 이런 지지자들을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어요.<br>아니 지금, 현격한 차이로 앞서가고 있는데. 물론 추격을 해오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후보를 깎아내리고. 언젠간 끌어안아야 할 그런 후순위 후보인데.<br>그사람들을 두번다시 안볼것처럼 침뱉고, 짓밟고, 이러진 않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긴 들었습니다.</div> <div>??? : 네 그런 사람들이 문재인에 대한 애정, 또는 문재인을 위한 발언인것처럼 이런식의 호가호위를 하는 것은 굉장히 같은 문재인 지지자들 한테도 호감을 받지 못하는 그런류의 행동인거구요.<br>그런류의 행동을 반복하는 사람들을 따로 선별하고 그런 사람들의 시도를 차단할 수 있는 내부적인 노력들을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나중에 이번 대선은 SNS를 통한 아주 굉장히 치졸하고 비열한 비방전이 계속적으로 반복됨으로 인해서 정치혐오를 일으키려고 하는 이런류의 시도들이 있지 않을까싶은 생각이 듭니다.</div> <div>김용민 : 그러니까 이제 마음에 안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글 게시자가 아무개를 지지한다고 표한다 하더라도 그 아무개를 비방할 이유는 없다. 그 아무개를 지지하는게 아니라 어디로부터 공작나와서 지지자들끼리 싸움붙여라, 이런 특명을 받은 놈일 수 있다라고 판단하는 것이 옳다는 것이지요?</div> <div>김용민 : 지지자끼리 이렇게 싸우고 틈이 벌어지는 것, 누가 제일 좋아할 일인가 곱씹어볼 필요가 있겠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김용민씨 의견은 서로 싸우게끔 누군가 조장하였거나, 순화하자면 이미 떠난 그들 뒤에 우리끼리 흥분한 상태에 있다라는 것입니다.<br>우리가 왜 서로 배척하고 싸워야 합니까? 합리적 비판도 많지만 지금 게시판들을 둘러보십시오!<br>정말 말꼬투리, 그리고 '마치 이건 아니다' 를 전제한 선동, 전후사정을 배제한 선동의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br>언제부터 우리가 타인의 이야기를 이처럼 배척해 왔습니까?<br>아무리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라도 합리적 의심이라면 수용하면 그만입니다.<br>저같은 경우는 문재인 후보에 갈등했던 이유가 '적폐청산'의 의지보다는 '화합'의 메세지가 더 강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이재명 후보에 비교해서 분명하지 않고 제겐 큰 단점으로 작용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만큼 많은 유권자들을 아우를 수 있고, 무엇보다도 인격도 훌륭하시고 원칙을 중요시 지키시는 모습을 보고 이상적 미래를 건설하는 주역이 되실것 같아 문재인 후보님을 지지합니다.<br>이렇게 긍정적 부분과 부정적 부분을 명확히 나눠 깊게 판단할 수 있는 것인데, 단점 제시를 했다고 무조건 배격당한다면 우리가 저쪽당과 다를 바가 뭐가 있습니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문재인 후보 지지자분들,<br>방어적인 태도는 좋지만 오유에서만큼은 포용적이었으면 합니다.<br>누구 좋으라고 이럽니까,,</div> <div>그러나 이렇게 야권의 균열을 가장 반기는 자들은 누구일까요?<br></div> <div> </div> <div> </div> <div>진정한 민주주의는 합리적 반란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div> <div>우리 자정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