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 다를 순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은 재벌해체, 대연정에 관해 민주당 대표적인 3명 후보 캠프의 입장이 달라요.
물론 외부효과로 민주당 내 모 의원을 둘러싼 친노를 패권주의라 칭하고 싸우려는 움직임은 전 나쁘게 보지 않아요.
서로 비방을 할 지언정
같은 목표를 가지고, 후보를 뽑는 것 아니겠습니까?
누가 되든 그 다른 누가 그 대표후보를 돕지 않겠어요?
전 여기서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을 가지고 난 걔가 맘에 안든다 어쩐다 하는 사람들 중에,
그 사람의 정책이나 방향에 대해서 비판하는 게 아니라,
"너가 내 지지자를 폄하해?" 그래서 싫어 하는 것은 일베사이트에서나 보는 것 같아요.
다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안철수란 국민의당 후보도 정권교체와 한 목소리를 내고 있어요.
정권은 교체되고, 누가 되더라도 모 당의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것은 자명한 일이겠지만..
진보는 왜 이렇게 분열을 하나요.
왜 수구와 싸워서 이긴 선물을 이렇게 분열하면서 까지 망치려 하나요.
합리적인 비판은 수용되어야겠지만,
서로를 이간질 하려는 외부 사람들에 대한 필터링 능력은 우리 스스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맹목적으로 누군가를 지지하는 것은 박근혜식 제왕주의고, 목소리를 내는 것이 진보적이고 민주적이더라도
우리는 뭉쳐야해요.
이번에 친일, 독재, 박정희, 박근혜 청산.
이렇게 분열되면 절대 청산할 수 없습니다.
서로 비방하지 맙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