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오해를 피하기위해 십수년 된 친노지지자 임을 먼저 밝힙니다,</div> <div>*2012년 대안이 없어 문재인전대표를 지지했으나 2015년 탈당사태 당시 정당개혁 관철하는 과정을 보고 문전대표 지지를 굳혔습니다.</div> <div>*당내경선에서 결선없이 1차로 끝난다고 보고 있으나. 만에 하나 결선 간다해도 이변은 없다고 봅니다.</div> <div>*안희정지사에 관해서는 개인 선호도상 2순위, 차차기 대선시 지지유력상태였습니다.</div> <div>*지난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대연정 발언당시(2월3일) <문재인과 당내 차차기대선후보 그룹에 대한 생각>으로 안지사의 비토가 높아지는 것을 염려해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br>*또 2월 11일에는 안지사의 대규모 지지자대회를 봉하마을에서 개최 한다는 기사를 보고 <19일 봉하마을 안희정지사지지자대회에 관한 분노>라는 글을 올렸습니다.</div> <div> </div> <div># 국민의당 개헌 특위 발표라는 기사를 보고 몇자 적을 필요를 느낍니다.</div> <div>안지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에 엮여 절정에 이른 탄핵정국에서 비토대상으로 등치되는 것이 염려 되기 때문입니다. </div> <div>이에 생각되는 바를 올려 공유하고자 합니다.</div> <div> </div> <div># 안지사 측이 봉하마을 대규모 지지자대회 철회한 것은 잘했다고 봅니다.</div> <div>탄핵이 인용되지 않은 상황에서 오해를 불러올수 있는 행사를 거둔 것은 매우 잘한 일입니다. </div> <div>그에 따라 저 개인은 안지사를 향한 비토를 일단 거둡니다.</div> <div>다만 저는 이번 선거에서 문재인 전대표를 지지하는 입장이기에 이 입장의 연장선상에서 안지사를 관찰하는 관점은 유지합니다.</div> <div> </div> <div>1. 안지사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div> <div>20여년전 대학시절 학생운동으로 오랜기간 수배생활을 하던 동기가 있었습니다.</div> <div>저는 그 친구에 대해서 여러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div> <div>미안함. 제 안의 비겁함으로 인한 죄책감 등. 노무현 대통령 서거당시 느꼈던 감정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 비슷한 감정을 느낀 것만은 확실합니다.</div> <div>그래서 학내에 숨어 있던 그 친구를 찾아가 없는 형편에도 담배 몇갑씩 쥐어주고 오던 기억이 있습니다.</div> <div>그런데 수배생활이 길어지는 과정에서 그 친구는 제가 알던 어리고 생각짧고 열정만이 가득한 모습에서 하나의 정치적 묘목으로 바뀌어 갔습니다.</div> <div> </div> <div>신념과 현실의 괴리(공포와 불안)->자기객관화(현실인식 및 극복)->신념과 현실의 괴리(공포와 불안)->자기객관화(현실인식 및 극복)->...</div> <div> </div> <div>수배와 경제적 고통 같은 고난을 반복해서 겪고 극복하며 하나의 정치인, 운동가가 되어가는 과정이었을 겁니다.</div> <div>어쨌든 이런 단련과정의 끝에 학생운동권 출신들도 여러 타입으로 나뉘게 됩니다.</div> <div>자기생존형. 강철신념형 등.</div> <div>자기생존형은 구태여 말하지 않겠습니다.</div> <div>정치인으로서야 실망스럽지만 따지고보면 일반적인 삶을 영위하는 우리와 다를게 없는 보통 사람들이니까요.</div> <div> </div> <div>제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강철신념형입니다.</div> <div>운동권 시절 자기 단련과정에서 신념이 강력하게 형성된 정치인들은 대체적으로 주변을 둘러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div> <div>주변사정보다는 자신의 신념을 중시해 자기희생을 하는 행위가 우리나라 민주화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div> <div>그 분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이나라가 이정도 민주화를 이루어 낸것은 당연합니다.</div> <div>그러나 지금의 시절에는 주변을 둘러보며 지지자들과 같이 나아가는 정치인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div> <div>저의 관점에서는 안지사가 이 부분에서 큰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보는 것 입니다. </div> <div> </div> <div>2. 저에게는 강철신념형으로 기억나는 대표적 정치인이 김민석 전의원입니다.</div> <div>2002년 김민석의원이 정몽준 캠프에 가담한 것은 정말로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div> <div>그는 학생운동그룹의 전설적인 리더출신으로 김대중대통령과 정치적인연이 있으며 40이 되기전에 국회의원에 재선된 유력 정치인이었습니다,</div> <div>서울시장선거에서 이명박에 패하기는 했지만 몇년 후 다시 여의도 로 복귀하는 것이 당연한 정치인이었습니다.</div> <div>40도 안된 나이에 서울시장급으로 언급되던 유력정치인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div> <div>그런 그가 정몽준 캠프로 갔습니다.</div> <div>이 한방으로 그는 김민새가 되었고 철새 정치인의 대표 사례로 꼽히게 되었으며, 15년째 의원 배지를 달지 못하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 그런 철새 정치인 김민새를 강철신념형으로 생각하고 있느냐?</div> <div>정확히 표현하자면 자기합리화된 강철신념형으로 이야기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div> <div>정치인의 정치행위 중 정치적의도가 포함되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div> <div>그가 2002년 당시 노무현 후보와 감정이 안좋았다든가. 자신이 튀려 했다든가. 공명심이 앞섰든가 하는 것도 있었을 겁니다.</div> <div>그러나 대선에서 이회창 당선을 막아야한다는 진정성 만은 가지고 있었을 거라 보기 때문입니다.</div> <div>현실적으로 나경원의원이 서울시장선거에서 패하고 몇년후에 다시 여의도 입성한것 마냥. 그도 충분히 여의도로 돌아올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div> <div>그렇게 여의도로 들어왔으면 얼마 안있어 대선 후보로 언급될 사람이었습니다.</div> <div>그런데 왜 움직였을까.</div> <div> </div> <div>당시 노무현 후보에 관하여 두가지 관점이 있었습니다.</div> <div>1). 노무현후보 하나만으로는 안된다.(후단협으로 대표되는 정치 공학적 관점)</div> <div>2). 충분히 가능하다. 역전 할 수 있다.노무현 후보로 정권재창출 할 수 있다.(노사모로 대표되는 시민그룹)</div> <div> </div> <div>김민석은 1번이었습니다. 단일화 안되면 진다. 정몽준이든, 노무현이든 야권이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누구로 단일화 되던 단일화만 되면 이긴다.</div> <div>이렇게 본겁니다.</div> <div>실제로 노무현 대통령도 김민석으로 인해 후보단일화가 이루어진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div> <div> </div> <div>어쨌든 젋은 날의 저는 김민석의 의견에 동의 하지 않았습니다. 분노했습니다.</div> <div>대선이라는 것은 결국 시대정신의 싸움.</div> <div>정몽준이 당시의 시대정신을 받아 낼 수있는 그릇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div> <div>지금도 당시 김민석의 판단에 동의 하지 않습니다. </div> <div>그럼에도 그의 진정성 만은 믿습니다.</div> <div> </div> <div>그의 진정성을 믿는 이유는 그가 홀로, 먼저, 위험을 감수하며 움직였기 때문입니다.</div> <div>따뜻하고 목좋은 곳에 앉아서 노무현 후보를 흔들어 대며 떠들기만 하던 무리들과는 달랐기 때문입니다. </div> <div>상황을 판단하고 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움직였기 때문입니다.</div> <div>작년인가 김민석이 한 팟캐스트에서 이런 의미의 말을 했습니다.</div> <div> </div> <div>'2002년 선거는 정치인으로서는 진 선거다. 그냥 진 선거를 국민들이 이기게 만들어 준거다.'</div> <div>'정치인으로서 그 선거가 바람직하다 생각되지 않는다. 정치인으로서 부끄러워해야 한다. 용서를 구해야 한다. 최대한 이길수 있게 구도를 만들어 놓고 그 다음에 국민에 도움을 청하는 것이 책임있는 정치인의 자세다.'</div> <div> </div> <div>이런 뜻이었던걸로 기억됩니다. </div> <div>저는 이 말에 동의합니다.</div> <div> </div> <div>다만 방법이 문제였던겁니다.</div> <div>어쩔 수 없이 그 방법을 쓰려 했다면, </div> <div>당시 김민석은 지지자가 납득할수있는 방법을 썻어야 했습니다.</div> <div>정몽준 캠프로 가기전에 지지자들이 납득할수 있게 해주던가.</div> <div>간다고 기자회견 하던날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 차기 정권에서 출마 및 공직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어야 했습니다.("5년간의 정계은퇴" 이런것)</div> <div> </div> <div>저는 그 선택이 자기합리화로 신념이 과잉되어 주변을 둘러보지 못했기에 나온 선택이 아닌가하고 보고 있는 것 입니다.</div> <div>- 단일화 안되면 이회창이 대통령된다.</div> <div>- 노무현후보는 소속당의 후보다.</div> <div>- 정몽준은 정주영회장의 아들로 최소한 대북정책에서는 이회창보다는 나을 것이다.</div> <div>- 이회창 보다는 노무현후보나 정몽준후보나 아무나 좋다.</div> <div>- 일단 누구로든 단일화해서 이겨야 한다.</div> <div>- 그런데 말만 무성할뿐 아무도 단일화를 위해 나서지 않는다.</div> <div>- 나밖에 없다.</div> <div>- 내가 나서야 한다.(서울시장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도 있음)</div> <div>- 내가 나서서 물꼬를 터야 한다.</div> <div> </div> <div>이런 과정이 아니었을까 하는 것 입니다. </div> <div>이때 김민석이 나서지 않았다면 2007년은 몰라도 2012년 문재인의 자리나 2017년 안희정의 자리는 김민석의 자리였을 가능성이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김민석의 행위가 실제로 노대통령에게 도움이 되었던 것은 사실입니다.</div> <div>그리고 그때의 정치적 책임으로 김민석의 정치적 미래가 날아간 것도 사실입니다.</div> <div> </div> <div>3. 저는 안지사의 지금 행보에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있습니다.</div> <div>정치인의 메세지는 분명하고 명확해야 합니다.</div> <div>정치인의 메세지는 혼란한 전투 상황에서 적과 아군을 가르는 깃발과도 같은 겁니다.</div> <div>연기와 먼지가 자욱하고 혼란스러운 전장에서, </div> <div>'저기가 우리편이다. 저기로 가서 뭉치자'해야 하는데 </div> <div>우리 깃발이 상대의 깃발과 같은 모양과 색이면 도대체 어디로 가야 합니까?</div> <div> </div> <div>누군가는 그럽니다.</div> <div>안지사의 대연정은 그런 대연정이 아니다. 인터뷰를 자세히 봐라.</div> <div>안지사에게 주어진 언론 환경은 문재인 전대표에게 주어진 언론환경과 다릅니다.</div> <div>우호적입니다.</div> <div>악의적으로 왜곡된 보도를 바로 잡을 길이 없던 문대표와는 상황이 다릅니다.</div> <div>자신의 뜻이 왜곡되었다면 충분히 명확한 워딩으로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div> <div>그럼에도 메세지를 모호하게 놓아 두는 것은 그것 자체가 전술이기 때문입니다. </div> <div>이해합니다.</div> <div>안지사의 진정성도 믿습니다.</div> <div>그러나 저는 차차기 지지유력후보인 안지사가 걱정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div> <div> </div> <div>저는 <문재인과 당내 차차기대선후보 그룹에 대한 생각>(2월3일) 에서 '반기문의 중도포기로 안지사가 중요해졌다. 그가 바른정당의 지지율을 낮은 수준에서 고착화 시킬것이고 국민의 당 안모 후보의 발호를 막을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었습니다.</div> <div> </div> <div>문재인이 압도적으로 당선되어야 유리한 입장에서 연정이든 협치든 주도권을 잡고 진행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div> <div>이런 이유로 지금 안지사의 행보가 민주당의 대선승리 이후 정계 주도권을 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여깁니다.</div> <div>문재인 전대표에게도 도움된다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그러나 한명의 정치인인 안희정 지사에게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div> <div>통합에 기반한 지금의 행보가 전략이든, 평생의 소신이든 정치인 안희정에게 상처로 남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div> <div>안지사는 메세지의 수단과 순서를 잘 고려해야 할 겁니다.</div> <div>자신이 발을 딛고 있는 땅이 어디인지 잘고려해 판단해야 할겁니다.</div> <div>전략이라면 조금더 민주당 지지자에게 믿음을 얻어야 할것이고, </div> <div>소신이라면 과잉된 신념에서 비롯된 것인지 돌아보았으면 합니다.</div> <div> </div> <div>중요한 것은 친노의 적자임을 확신하는 안지사가 친노 지지자에게 비토 당하게 되면 정치인으로서의 미래도 끝난 다는 사실입니다.</div> <div>안지사가 트윗에서 "'문빠’(문 전 대표의 지지자)가 너무 세서 경선은 하나 마나라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들은 친노(친노무현)그룹을 너무 띄엄띄엄 아는 것” 그랬다는데,</div> <div>안지사가 언급한 친노그룹이 친노계보 정치인을 의미 한 것이라면 생각을 바꾸어야 할겁니다.</div> <div>친노정치인들과 그룹지어 친노지지자에게 싸움을 걸게 되면, </div> <div>그 친노정치인들 마져도 친노지지자 들에게 비토 당할 겁니다.</div> <div>만약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친노 지지자들에게서 멀어진 상태에서 무었을 할수 있습니까.</div> <div>강력한 지지자그룹이 없다면 여론전에서 버틸 수 없습니다.</div> <div>당원들에게 비토 당하는 당대표나 대통령, 상상이 됩니까?</div> <div> </div> <div>안지사가 주장하는 통합의 정신이 필요할때가 있을 겁니다.</div> <div>그런때면 자연스레 지지자들이 안지사를 무기로 꺼내들 겁니다.</div> <div>지지자들에게서 멀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div> <div> </div> <div>첫째로 보던 둘째로 보던 수많은 사람들이 안지사를 보고 있습니다.</div> <div>그 사람들과 같이 가야 합니다.</div> <div>그 사람들이 이해해 줄수 있는 범위에서 말을 해야 합니다.</div> <div>나는 그가 이번 대선이 끝난 후에도 미래를 기대할 수있는 유력주자이기를 기대합니다.</div> <div> </div> <div>4. 국민의 당이 개헌안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중도보수 싸움이 벌어지게 생겼습니다.</div> <div>개헌안을 보면 차기 3년임기 후 2020년 6년 단임제로 바꾸고 대통령 외치, 총리 내치로 구분하는 것이 골자입니다.</div> <div>이것은 민주당 경선 후 안지사에게 모여있던 표를 가져가기 위한 이벤트인걸로 생각됩니다.</div> <div>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국민의당이 대선에서 승리 할수 있으면 좋고 아니더라도 차기정부에서 강하게 목소리 낼만큼의 지지율을 얻겠다는 생각으로 추측됩니다.</div> <div>민주당 입장에서는 차기정부에서 국민의당이 살아난다면 골치 아파집니다.</div> <div>수구세력 만큼은 아니더라도 개혁법안 과정에서 수많은 딜을 걸어올 겁니다. </div> <div>이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 지금은 안지사가 잘 해줘야 하는 시기입니다.</div> <div>중도보수를 붙잡고 어루 만져야 합니다.</div> <div>안지사가 경선에 이기든 지든 그 표들이 최대한 당에 남도록 잡아줘야 합니다. </div> <div>그것은 분명합니다.</div> <div> </div> <div>그러나 친노지지자들에게 이해를 구해야 합니다.</div> <div>자신을 이해 못해주는 민주당의 많은 지지자(특히 친노지지자)에게 섭섭함을 느끼지 말고,</div> <div>의심 받는 자신의 정체성을 친노지지자에게 확인 받고자 열려던 봉하마을에서의 대규모 지지자대회, 이런 쓸데 없는 것 말고,</div> <div>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겁니다.</div> <div>찾지 못한다면 메세지의 범위를 줄여야 할 겁니다.</div> <div>그러지 못하면 정치인 안희정에게 너무 큰 상처가 남을겁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마지막으로 제가 바라는 그림으로 마치겠습니다. </div> <div> </div> <div>#. 대선 후 당내 새로운 질서.</div> <div> -> 정당은 차기대선 주자 중심으로 힘이 집중됨.</div> <div> -> 강력개혁그룹: 이시장중심?(이시장은 앞으로 친노친문 개혁성향 지지자와 척지는 행동 못함. 확신함. 척지는 순간 나가리.) </div> <div> -> 개혁-통합 밸런스 그룹: 안지사중심</div> <div> -> 박원순시장의 위치에 관해서는 판단이 잘 안 됨. </div> <div> 지지자는 정치상황에 따라 하나의 손을 들어주면 됨. </div> <div> 5년 후 개혁이 미진하다면 강력개혁그룹주자, 개혁-통합의 리더쉽이 필요하다면 안지사를 선택하면 됨.</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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