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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링123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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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847487
    작성자 : 링링123
    추천 : 3
    조회수 : 574
    IP : 46.193.***.204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7/02/12 20:16:43
    http://todayhumor.com/?sisa_847487 모바일
    어제 그알에 나온 구로항쟁의 양원태씨 인터뷰
    <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1987년 12월 17일 밤 서울 구로구청 로비에 부모님이 찾아왔다. 전날부터 이틀째 구청에서 농성 중인 아들을 보기 위해서였다. 양원태는 그해 대선에서 국민운동본부 공정선거감시단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투표일이던 16일 구로구청에서는 부재자투표함 부정 의혹이 제기됐고 감시단과 대학생 수백 명이 구청을 점거한 채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부모님은 제사를 지내러 가시는 길에 잠깐 들렀던 참이었다. </span><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어머니가 말했다. “어젯밤 꿈자리가 너무 안 좋다. 우리랑 같이 나가자.” 그는 “뭐, 별일 있겠어요. 하룻밤 더 자고 나갈게요”라고 호기롭게 말하고는 부모님을 배웅했다. 그로부터 12시간이 채 지나지 않았을 18일 오전 8시 40분경 경찰은 농성 진압작전을 개시했고, 그는 몇 시간 뒤 구청 마당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span><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부모님한테 못할 짓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머님은 ‘네 멱살이라도 잡아끌고 나왔어야 했는데…’ 하셨죠. 그때 저를 데리고 나오지 못한 게 (한이) 맺혀 계신 것 같더라고요.”</span><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병상에서 그는 울지 않았다. 그를 찾아오는 친구나 재야인사들이 오면 웃었다. 즐거워서도 아니었고, 그분들한테 의연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도 아니었던 것 같다. 웃고는 있었지만 듣기 편하지만은 않았던 말은 “너는 이런 일을 당하고 전과 다름없이 밝다”는 것이었다. 이 말은 칭찬일까, 욕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정말 의연한 것일까.</span><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그냥 내 삶의 소소한 선택의 결과일 뿐이다. 작든 소박하든 그 선택이 예상치 않은 방향으로 꺾어졌긴 했지만. 그런 차원에서 스스로에게 웃어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이 사고로 스스로 좌절하면 내 선택이 너무 초라해진다는 생각도 있지 않았을까요.”</span><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학교를 정리하는 대신 복학을 결정했다. 주로 정치경제학을 대학원 사람들과 공부했다. 장애를 가졌는데 현장에서 일할 수는 없고 결국 머리를 굴리는 학술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였다. 학교에 다닐 때는 “기득권을 버리는 결단”이라는 말을 많이 했지만 장애인이 되고 나니 정말 버릴 것조차 없었다. 버릴 것뿐만 아니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무기도 없었다. 그래서 공부를 했고 변호사 자격증도 좋은 무기가 될 것 같아 사법시험 공부도 했다. 하지만 머리가 따라주지 않는다는 느낌이었다. </span><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노동하는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장애가 있는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자고 생각했어요. 부족한 나지만 뭔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했지요. 조금 교만했던 것 같네요.”</span><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양원태는 1992년 장애인인권사업단을 시작으로 여러 곳의 장애인단체에서 일을 했다. 2003년에는 어린이 서적 전문 출판사인 ‘올벼’의 대표를 지내기도 했고 2006년 지금의 장애인인권포럼에서 일하게 됐다. 올봄 서울시 명예부시장으로 위촉됐다. </span> <div><br></div> <div><b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귀를 뚫고, 머리를 볶고</b><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장애인 속으로 들어왔지만 그는 자신을 ‘가짜 장애인’이라고 부른다. 그가 1988년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을 때 그를 상담했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는 “계속 연락하자. 도전해보고 싶은 케이스”라고 말했다. 후천적으로 장애를 갖게 된 사람이 당연히 보여야 할 트라우마(정신적 외상)를 별로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더 불안하고 위험하다는 소견이었다.</span><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그는 자신이 장애를 갖게 된 사실을 알고도 울지 않았고, 분노하거나 좌절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그것이 바로 ‘껍질’이라고 했다. 그 껍질을 깨고 자신의 장애를 인정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채 20년 넘게 살고 있지는 않는가 하는 의문도 든다. 그래서 때로는 장애를 가진 뒤 처음 1, 2년은 술만 마시면 세상을 원망하며 울부짖고 난리를 치는 사람이 부럽기도 하다.</span><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div class="sub_cont_AD08" style="margin:0px;padding:0px 0px 0px 15px;float:right;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div><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요즘 들어 자꾸 자신이 고갈된다는 느낌 때문에 답답하다. 새로운 것으로 자신을 채워야 할 텐데 기존의 것을 가지고 재탕 삼탕하는 느낌 때문에 더 그렇다. 그래서 3년 전 3·1절에는 귀를 뚫어 귀고리를 했고, 올해 첫 출근을 하는 날에는 태어나서 처음 파마를 했다.</span><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여전히 그의 바람은 “노동자가 됐든, 장애인이 됐든 이들이 스스로를 위해 뭔가를 만들고, 변화 발전해 나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어떤 것을 가지고 같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그럼 양원태 개인의 욕망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장애를 갖기 전에도 장애를 갖게 된 후에도 자신보다는 주위를 향한 삶, 욕망을 유예시킨 삶을 살았던 그가 한참 후에 말했다. “제가 원하는 게 뭘까요. 너무 어렵네요.”</span><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br></div> <div><br></div> <div><br></div> <div>비교적 최근 인터뷰인거같습니다.  어제 방송보고 구로항쟁 찾아봐도 별다른게 없네요.</div> <div>기사들 보면 그냥 헤프닝 정도로 다루는 느낌이지만 영상보면 옥상으로 몰아서 몽둥이로 패던데..</div> <div><br></div> <div><br></div>
    출처 http://news.donga.com/rel/3/all/20130525/553974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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