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이거가... 그냥 방명록 언어유희로 보면 불쾌하고 분노할 일 맞습니다. </div> <div>그런데 이거를 조금 다른 시각으로 보니 그냥 분노로 끝날 수준이 아니고 매우 심각하네요.</div> <div><br></div> <div>저는 이번 방명록 사태로</div> <div>심상정이 국민과 유권자를 미러링했다고 읽힙니다.</div> <div>메갈당 총수답게 가장 메갈스러운 방법으로 국민을 극조롱한 것이죠.</div> <div><br></div> <div>- 봐라 우리보고 메갈당이라 하니 나도 니들한테 친노라 하겠다.</div> <div>- 불쾌하지 않니?</div> <div><br></div> <div>토 나오는 대목이 이것입니다.</div> <div><br></div> <div>국민들이 메갈당이라 하는 것은 그네들의 작태를 보고 분노하여 비꼬는 것이고,</div> <div>친노라는 것은 수구종편들이 어찌보면 진짜 세상을 바꾸기 위한 마음으로 모인 가장 순수한 집단을 최악으로 매도한 것인데,</div> <div>그것을 동일 선상에 놓고 우리 보고 메갈당? 그럼 너네는 친노. 이거네요.</div> <div><br></div> <div>그동안 반성과 자성은 1도 없었다는 것을 이제 확실히 느낍니다.</div> <div><br></div> <div>비례는 때마다 꼭꼭 애들 밥 떠먹이듯이 메갈당에게 찍어준 제 손가락을 부러뜨려버리고 싶네요.</div> <div>술 자리에서 그래도 진보 정당 하나는 있어야 하지 않냐는 말에 늘 힘을 실었던 과거의 저 자신도.</div> <div><br></div> <div>앞으로 볼일은 영원히 없을 것 같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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