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글같은 거 <div>남기지 않는 눈팅족입니다 만</div> <div>이번에 난생처음 이런자리에 다녀와서 후기 남겨 봅니다.</div> <div>지방에서 티켓 신청해놓고 부랴부랴 가서</div> <div>3층 앞줄에 앉았습니다.</div> <div>좀 더 일찍 올걸 그랬나 했지만.</div> <div>글들을 보니 아침 11시 부터 줄이 있었다고.. -0-</div> <div>이해 합니다 ㅋㅋㅋ</div> <div><br></div> <div>살다보니 이런일도 있고</div> <div>추첨해준 그 어느 분께 감사인사도 드리고 싶구요 (고마워요 -소곤 소곤)</div> <div>3시간이 정말 함께 웃고 떠드느라 그냥 지나가버리더군요.</div> <div>다 보고 아쉬운 발걸음 걸으면서 </div> <div>뒤늦게 엉덩이가 아파 옴을 느꼈습니다.</div> <div><br></div> <div>친구 집에 하루 신세 지고 오늘 다시 집으로 돌아 와서</div> <div>귀찮은데 쓰지 말까? 하다가</div> <div>왠지 게으른 저로써는 드물게 자꾸 올려야겠다 싶은 맘이 들어</div> <div>늦은 시간에 글 을 적습니다.</div> <div><br></div> <div>할말은 블라 블라 이것 저것 있지만.</div> <div>기억에 남는 한 두가지만 적어 볼게요 </div> <div><br></div> <div>고민정 아나와 영상 인터뷰에서.</div> <div>보고싶은 사람에서 그분 이름을 차마 말하지 못하던 모습..</div> <div>속 울음 삼키시는 모습생각나니 지금도 눈물이 나네요</div> <div>저는 노통을 한번도 직접본 일 없었지만 그 비보를 듣던 그때 생각만 하거나</div> <div>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밀집모자 노란 비행기.. 이런 그림만 봐도 눈물이 납니다.</div> <div>살아 계실때 봉하마을 한번 못 가 본건 죽을때 까지 가슴에 맺혀있을거같아요.</div> <div>아 왜 이 이야기를 먼저 꺼내서 눈물 나서 </div> <div>글을 못적겠네요;</div> <div>하하 이정도로 넘어 가야겠습니다. (눙물)</div> <div><br></div> <div>그리고 소원 세 가지가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서</div> <div>정권교체</div> <div>두번 째가 우리삶의 문제 해결 ? (잘기억이 안납니다)</div> <div>세번 째가 자유... 였습니다.</div> <div><br></div> <div>이 영상을 보고 그 순간에 참여정부 시절</div> <div>정부가 궤도에 올랐다 싶어 짐을 내려놓고 좋아하는 산행을 하러 외국에 나갔다가.</div> <div>노통 탄핵 소식을 듣고 부랴 부랴 귀국해 노통 곁을 지키셨던게 떠올랐습니다.</div> <div><br></div> <div>아 문재인은 이런 사람이구나.</div> <div><br></div> <div>전 노통을 사랑합니다만, 노통이나 문재인 전 대표 개인적인 이력이나 프로필은 잘알지 못합니다.</div> <div>사실 그런걸 외우지도 못하고 한번 슥 하고 보고 지나가면 </div> <div>굵직 굵직한 사건이나 특이하거나 전반적인 그런것만 머리에 남아서요</div> <div>누가 물으면 세세히 알려줄 능력이 없습니다.</div> <div>그렇지만 머리에 남은 몇 줄의 그 사람의 행적과 말과 언어들 행동과 눈빛으로 사람을 판단하게 되더군요.</div> <div>어떻게 보면 선동? 당하기 쉬울지 모른다고도 생각합니다만.</div> <div>전 제 판단을 믿기위에 의문이 제시되면 정보를 모아보려고 노력합니다.</div> <div>그리고 남의말도 들어 보고요 </div> <div>하지만 제 스스로 제가 감정적인 인간이다라고 생각하면서도 제가 느낌 감정도 </div> <div>이성이라고 생각합니다. <span style="font-size:9pt;"> </span><span style="font-size:9pt;">-말이 길어 졌네요.</span></div> <div><br></div> <div>노통은 연설 한 두개 와 그 의 이력만 봐도 사이즈 딱 나오지 않습니까??</div> <div>허심탄회하고 담백한 모습니라던가요.</div> <div><br></div> <div>그리고 팬이 되었죠. <span style="font-size:9pt;">노통의 뒤를 이어 문재인 씨의 팬이 되고 또 그를 지지합니다.</span></div> <div>인간적인 매력과 원칙주의 적인 면도 좋아합니다.</div> <div>각설하고.</div> <div><br></div> <div>어제 그 순간에 자유가 소원 이라는 것과 그때의 모습과 눈빛이나 말투를 듣고 </div> <div>짧은 순간에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div> <div><br></div> <div>이 사람을 이곳에 잡아 두기 위해 </div> <div>그 많은 사건들이 생겼던건 아닐까 하고요</div> <div><br></div> <div>바람같은 그의 마음을 잡고 그 자리로 밀어넣어야 했기에</div> <div>노란 종이 비행기를 날려야 했고</div> <div>리본을 달아야 했고</div> <div>많은 부조리와 비리에 고통과 상처를 받아야 했고...</div> <div><br></div> <div><br></div> <div>말도 안되겠죠...</div> <div>사실 반대 겠죠</div> <div>그런 일이 일어 났기 때문에 </div> <div>저 바람같은 사람이 우리 곁을 떠나지 못하는게 맞겠죠.</div> <div>가려는 길이 가시 밭길이고 평범한 사람이 누릴 수 있는 많은 소소한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걸</div> <div>알면서도요.</div> <div>얼마나 고통스러울까. 말입니다.</div> <div><br></div> <div>한번 터진 눈물이 멈추질 않아서 </div> <div>글을 이만 줄여야 겠습니다.</div> <div>무슨 일기 쓰듯 이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만.</div> <div>왠지 글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div> <div><br></div> <div>고통받으며 그자리를 단단하게 지키고 서서 모진풍파를 견디는 그를</div> <div>우리가 지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div> <div>지지자 분들은 같은 생각을 하시겠죠</div> <div>또 다시 그렇게 잃을 순 없다고요...</div> <div><br></div> <div>어제 그 인터뷰 이후로 내내 그런생각이 더욱 더 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정말 재미있는 세시간 이었습니다.</div> <div>항상 지방에 살면서 나는 역사의 외곽을 걷고 있다고 생각해서 서운했는데</div> <div>그게 아니더군요</div> <div>내가 이 시대를 살고있구나 하는것도 느꼇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 아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 </div> <div><br></div> <div>인증샷으로 마무리 할게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