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이하 내용은 모두 저의 개인적인 추측임을 미리 이야기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저는 민주당원은 아니지만 십수년 된 친노 지지자입니다. </div> <div>* 또 지난대선부터 문재인 전대표를 지지하고 있음을 오해를 피하기 위하여 미리 밝혀둡니다</div> <div> </div> <div>저는 당내 경선 1차 과반달성으로 문재인 전대표가 승리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div> <div>만약 결선투표가 벌어 진다해도 이변은 없다고 봅니다.</div> <div>이유는 지난글보기 댓글에 적었습니다. (지난글보기 참조: 몇개 없슴.)</div> <div>그럼에도 구태여 글을 쓰는 까닭은 안희정 지사에게 너무 깊숙한 상처가 날 것을 우려 해서입니다.</div> <div> </div> <div>현재 민주당 지지율이 5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div> <div>이는 이념지형상 가운데 문재인, 왼쪽 이재명, 오른쪽 안희정이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div> <div>원리원칙을 중시해 헛된 공약이나 정치행위를 잘하지 않는 것이 문재인 전대표의 스타일입니다.</div> <div>그 스타일 상 중도보수나 강력한 개혁을 원하는 강성 진보쪽 지지자에 대한 유인이 다소 약합니다.</div> <div>그 약점을 보완해 주는 것이 이시장과 안지사입니다.</div> <div> </div> <div>이재명시장은 중앙정치 경험치가 낮아 당원을 공격하는 치명적인 잘못을 범해 강제조정을 당하고 있습니다.</div> <div>이시장이 이조정기에 정당주의, 당원중심주의에 대한 깨우침이 있다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을 겁니다.</div> <div>이시장에 관한 부분은 이미 평가가 끝나 지지율이 강제조정중이므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div> <div> </div> <div>안희정지사의 경우는 시대에 맞지않는 시대정신을 이야기하고는 있어도 당원을 공격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div> <div>그 시대정신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당연합니다.</div> <div>그러나 감정적, 법적으로 정리된 2002년 대선자금 문제와 그 후 사인간의 거래에서 발생한 문제를 꺼내는 것은 그 의도가 아주 불순해 보입니다. </div> <div>그래서 안지사에 관해서는 조심스레 몇자 적습니다.</div> <div>반기문이 불출마 선언을 한 이상 안지사의 포지션이 더욱 중요해졌다보기 때문입니다.</div> <div> </div> <div>안지사는 현재 중도보수로 읽히는 워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다음은 제가 안지사를 바라보는 관점입니다.</div> <div>1. 그 내용에 안지사의 철학이 담겨 있슴을 의심치 않는다.</div> <div>2. 대선을 치뤄낸 참모그룹 출신으로 전략적 사고와 희생정신에 관한 부분은 삶으로 증명했다.</div> <div> (이것 때문에 그가 중도보수로 읽히는 워딩을 사용해도 사쿠라라는 비판을 피할 수 있다. </div> <div> 민주당 내에서 이 정도의 워딩을 사용하는데에도 사형을 면할수 있는 존재는 몇 안된다.) </div> <div>3. 그는 중앙정치를 겪으며 단련될 필요가 있다.(아직 정치인으로서는 미숙한 점이 있다.)</div> <div>4. 차차기 대권 주자로서의 잠재력은 충분하다.</div> <div> </div> <div>안지사의 포지션이 중요하다고 보는 까닭은 그가 중도보수의 표를 끌어 모으고 있기 때문입니다.</div> <div>중도층, 정확히는 중도보수를 노리던 빅텐트, 제3지대는 이제 한물 갔습니다.</div> <div>그러나 아직도 그곳을 노리는 무리들은 남아있습니다.</div> <div>바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입니다. </div> <div>그들이 자리잡기를 원하는 곳에 안희정이 버티고 서서 중도보수층의 시선을 붙잡고 있는 겁니다. </div> <div>이 사실은 매우 중요합니다.</div> <div>안희정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서 2가지의 이점이 생겨나기 때문입니다.</div> <div> </div> <div>1. 대선국면에서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지지율을 낮은수준으로 고착화시킬 수 있다.</div> <div> -> 바른정당의 지지기반을 흔들고 국민의당 안모 유력대선후보의 발호를 막을수 있다.</div> <div> </div> <div>2. 문재인의 압도적인 승리 및 이후 정국운영에 기여한다.(이사실이 중요함)</div> <div> -> 다행히 문재인이 당선되더라도 어차피 여소야대이다.</div> <div> 여소야대 상황에서 개혁을 완수하려면 두가지가 필수다.</div> <div> 1) 문재인의 압도적인 당선 </div> <div> 2) 민주당의 압도적인 정당지지율. </div> <div> 이 두가지가 있어야 유리한 고지에서 허약해진 상대를 파트너로 연정이든, 정책연대든 할수 있다.</div> <div> 또 당내 비노비문의 머리도 두드릴수 있다. </div> <div> </div> <div> </div> <div>저는 안희정이 차차기를 위한 워딩을 사용하고 있다고 봅니다.</div> <div>당연히 지금도 팀플레이 중이라 봅니다.</div> <div>대선판은 사람을 미치게 해서 먹어버리는 괴물입니다.</div> <div>그렇지만 그의 삶 때문에 그가 대선판에 먹히리라 보지는 않습니다.</div> <div> </div> <div>만약 그가 미쳐간다면 그때 치면 됩니다.</div> <div>그러니 아직은 그에 대해 비판은 하되 뼈를 다치게하는 치명상은 주지 말아주세요.</div> <div>뼈를 다치면 그가 필요할때 써먹지 못합니다. </div> <div> </div> <div>마지막으로 제가 바라는 그림으로 마치겠습니다. </div> <div> </div> <div>#. 대선 후 당내 새로운 질서.</div> <div> -> 정당은 차기대선 주자 중심으로 힘이 집중됨.</div> <div> -> 강력개혁그룹: 이시장중심?(이시장은 친노친문 개혁성향 지지자와 척지는 행동 못함. 확신함.) </div> <div> -> 개혁-통합 밸런스 그룹: 안지사중심</div> <div> -> 박원순시장의 위치에 관해서는 판단이 잘 안 됨. </div> <div> 지지자와 당은 정치상황에 따라 양쪽의 손을 들어주어 힘을 주면 됨. </div> <div> 5년 후 개혁이 미진하다면 개혁그룹주자, 통합의 리더쉽이 필요하다면 안지사를 선택하면 됨.</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