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누리당을 보수주의 당이라고 하기는 좀 뭣한 부분이 있지만 그들의 당운영 방식을 보면 확실히 민주당 보다는 보수당이 맞다. 민주당이 하는 방식을 항상 후행적으로 따라온게 그동안의 새누리당의 모습이다.
2. 새누리당은 비록 당운영면에서 후행적으로는 따라오지만 상당히 탄탄하고 원칙적이다. 그들은 민주당 보다 훨씬 당원을 존중하는듯 하고 당안에서 분탕질치는 양아치짓은 잘 하지 않는다. 힘이 안되면 나가서 시도하고, 나가서 시도할때도 본진을 깨려들지는 안는다. 김윤환때도 그랬고 친박때도 그랬고 이번도 마찮가지다.
3.반면 더민주의 구성원은 끊임없이 양아치를 반복한다. 태생적 양아치 정당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너도 알고 나도 아는 걸 모른척 뭉게고 가려한다. 설명도 안한다. 뭐때문에 원칙을 어기려하는짓 이유도 설명 안한다. 뭐가 관용이고 뭐가 원칙인지도 모른다. 자... 이제 이야기 시작하겠다. 이 쌩양아치 당에 대하여...
4. 완전국민경선은 지금 완전히 필요없는 제도이다. 민주당의 지역적한계로 인해 당의 구성원의 전국분포 나이분포가 왜곡되어 있을때나 완전국민경선 같은게 필요하다. 완전국민경선을 왜 하나? 바람불게 하려고... 미친 좃같은 후진적 당구조가 민심을 따라가지 못할 때나 필요한 제도이다. 2002년 노무현때 처럼... 지금 같이 민심반영률이 높은 당원 구조를 가지고 있는당이 도대체 무슨 논리적 근거로 완전국민경선을 한단말인가?
5. 당원의 구조가 일반국민의 정서를 반영하거나 추동할 경우 그 당은 성공한다. 더민주의 당원이 지난 1년간 보여준 수준은 검증이 끝난 행위들이다. 당이 파탄직전에 갔을때 당에 들어와 당의 방향성을 스스로 만들었다. 지금의 더민주의 지지율과 의석분포시스템은 당원 스스로 거의 만들었다. 한마디로 검증된(?)당원이다. 그런데 새누리당 한나라당도 주는 당원의 선거권을 더민주에서는 도대체 무슨 근거로 안 준다는 것인가? 이재명은 이게 양아치짓이 아니고 뭐냐는데 답해야 한다. 이 작은 규칙도 안 지키고 개혁.. 혁명... 풋... 장난하나... 당신을 전국적으로 뛰운것도 더민주 당원이고 당신의 존립기반을 만든것도 국민의 일부인 더민주당원이다. 당신이 싫어하는 친노패권당원(시발 이 개념이 말이 되는 개념인가. 친노패권당원 ㅋㅋ)이다
6.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원 선거권을 제한시키려면 몇가지를 반드시 말해야 한다. 지금의 당원구조가 비민주적( 금권, 이권)으로 이루어졌는가? 현재 당원의 집단적의사가 일반국민의 여론을 추동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는가?(이건 철저히 과거의 업적을 보고 확인하면 된다) 당원의 나이 성별 지역이 국민 일반의 본포와 물리적으로 일치하는가?
7. 혹시나 이재명이나 이상호가 2002년 경선을 근거로 민주주의는 동원된 쪽수야 이런 결론 내린거라면 정말 답이 없는 인간들이다. 그 시대에 머물러있는건 당신들 뿐일수도 있다는걸 잊지 않기 바란다. 친노는 진짜 정치적 사리가 나올만큼 참고, 최선을 다해 진화했다. 호기롭게 트럭몰고 상경할때가 벌써 15년 전이다. 그 사이에 그 분이 가셨다는것도 잊지 마시길...
8. 친노가 사실 별사람이 아니다. 사실 친노를 사람으로 한정시킬 수 있으까하는 생각마져 든다. 지난 선거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역사는 별게 아니다. 끊임없이 내 안에 이명박과 내 안에 노무현의 싸움들이 모인것이라고...
9. 더민주는 원칙을 지켜라. 추미애는 용기를 더 가져라. 원칙을 지키면 된다.
10. 박원순과 이재명은 잘 결단내리시라. 사실 친노가 워낙 고생한 집단이라 배알이 잘 없다. 하도 뒤통수 많이 맞아 또 당신들이 반성하고 돌아오면 이 병신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 또 반겨준다. 추미애도 용서하려 드는게 친노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