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2014년부터 고발뉴스 소액 후원자입니다. </div> <div> </div> <div>큰 금액은 아니지만, 제 나름의 최선다한 응원이었기에 뿌듯했죠. </div> <div>잠시전 사이트 들어가서 잊어버린 비번 다시 살려 로그인하고, 후원 해지 버튼 눌렀네요.</div> <div> </div> <div>요 며칠간의 난리통속에서 그래도...그래도. </div> <div>2014년, 꽃 같고 별 같던 아이들을 떠나보내고 후들거릴때 앞장서 소리치고, 울어주던 그 기억, </div> <div>후배 기자들을 향해 호통치던 영상속의 그 모습이 잊혀지지 않았거든요. </div> <div> </div> <div>기자도 사람인데, 뭔가 오해했겠지 </div> <div>사람이 살다보면 원치않게 팩트에 어긋난 기사도 쓰게 되고,잘못된 말도 할수있지..나도 그러니까. </div> <div>쿨하게 잘못 생각했네요..라고 퉁치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올거라고....그렇게 믿고 싶었던게죠. </div> <div> </div> <div>하..우습네요. 저같은 일반 소시민이 알수없는 그들만의 리그, 2002년 노사모 가입으로 시작된 </div> <div>노빠가 이렇게 지독한 주홍글씨의 낙인으로 2017년까지 이어지는 줄 정말 몰랐네요. </div> <div> </div> <div>하긴...그때가 언젠가요? 한겨레가 따옴표까지 찍어가며 "놈현" 관장사..운운했을때 광분한 </div> <div>기억도 있고 논두렁에 시계 줏으러 가자니, 사라져라느니 지금 돌이켜도 끔직한 사설의 잉크가 채</div> <div>마르기도 전, 주먹만한 글씨로 그야말로 "놈현"서거 장사질을 거하게 하던 행태가 지금도 부들거리지만</div> <div>기울어진 운동장이자나, 조중동에 맞서 그나마 팩트를 전해주지나 이러면서 스스로를 </div> <div>다독이던 제 스스로가 참 새삼스레 어리석군요. 그들은 그냥 예전부터 하던 짓을 이번에도 그냥 한거네요.</div> <div> </div> <div>시민사회가 정의가 아니고 한 줌의 언론이 그나마 정론직필이 아님을 알게된게 소득이라면 소득인가요? </div> <div>시원한 사이다가 트림을 일으키면 구토도 함께 오네요 ...참 씁쓸합니다. </div> <div> </div> <div>팔자고 운명인가 보죠. 왕따 당하는 사람의 지지자로 살아야 하는 것이. 그러나 피하지 말아요. </div> <div>그렇게 우리는 노통을 잃었잖아요? 너도 나도 노통을 향해 손가락질을 할때, 우리도 슬금슬금 아닌 척 외면하다가 </div> <div>그 아까운 사람을 너무 일찍 보냈어요. 또다시 그렇게 아까운 사람 또 잃어버릴 순 없어요. </div> <div> </div> <div>품격있는 사람의 지지자답게,온갖 패악질과 험담과 미친짓에도 우리 흔들리지 말아요. </div> <div>부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