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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839106
    작성자 : 트라오레
    추천 : 9
    조회수 : 1053
    IP : 49.172.***.216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7/01/23 20:51:13
    http://todayhumor.com/?sisa_839106 모바일
    [다소영업] 나는 안희정의 대안제시가 참 맘에듬.
     어제자 대선출마선언을 보면서 느낀 점을 풀어볼까함.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서 어떤 대안이 있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그 방법으로 안희정은 지방분권강화를 말했음.  


    안지사의 워딩을 요약하면 대략 이정도임.
    --------------------------------------------------------------------------------------------------------------------------------------------------------
     7년간의 충청지사를 하면서 자신이 느낀 것이 지방 발전에 대한 결정권이 제한된 것이 많다.
    중앙정부가 지방지역의 발전에 결정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유권자들 역시 우리 지역출신이 대통령되면 발전하겠지 싶은 생각에 대통령 선거에 지역주의가 묻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참여정부시절을 돌이켜 보면.
    당시에는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노통은 중선거구제를 통해 광주에서도 한나라당이 되고 대구에서도 민주당이 되면 지역주의가 옅어지지 않겠나 싶었지만 돌이켜 보면 실패였다.  그래서 나는 중앙집권형 국가에서 지방분권강화된 국가형태로 바꾸겠다. 
    ---------------------------------------------------------------------------------------------------------------------------------------------------------
     이 정도로의 논리로 주장을 끝맺는데. 
     내각제에 대한 공식적인 반대 입장으로서 내놓은 건 아니지만. 
     안지사의 대안이 내각제보다 현실적이고  대통령제가 갖고 있는 본질적인 문제점에 대한 방법으로 더 적합하다고 .
     
     그래서 내가 하고싶은 말은.
    이 사람은 지난 과거를 되돌아보고 성찰하고 더 좋은 대안을 내놓는구나. 해묵은 이슈도 그냥 넘겨버리지 않는 구나를 느낌.

    이 정도 인물이면 대통령해도 될 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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