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재명 성남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좋아했습니다. <div>지금도 좋아합니다. 단지 좋아하기에 안타까울 뿐이죠.</div> <div>그래서 지난번에 어린왕자와 장미에 빗대서 얘기하기도 했지요.</div> <div><br></div> <div>이번 파파이스를 보고 이재명씨에 대하여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div> <div>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다른 분의 생각도 궁금하네요.</div> <div><br></div> <div>이분은 공격형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div> <div>단지 방어의 수단이 공격적인 것이죠.</div> <div><br></div> <div>그간 공격적인 속 시원한 말에 제가 속은 느낌입니다.</div> <div><br></div> <div>귀차니즘에 자료를 찾아보진 않았습니다만 대부분의 속 시원한 공격적인 말은 누군가가 피해를 입었을때(자신을 포함해서) 나왔던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결코 싸움의 원인을 스스로 제공하지 않았죠.</div> <div><br></div> <div>열심히 일하다 보니 그 일에 대하여 공격하면 그에 대한 방어...</div> <div>인간적으로, 역사적으로, 정의에 비추어 보았을때 옳지 않은 상황에 대한 방어...</div> <div><br></div> <div>성남시장에 출마한 이유도 병원때문이었다고 얘기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div> <div>성남시장 자체가 목적이었던 것이 아니죠.</div> <div>많이 단순화 하자면 순수했다고 볼 수 있겠죠.</div> <div><br></div> <div>스스로도 파파이스에서 얘기 했지만 목적이 대통령이 되어버리는 순간 계산을 시작했고</div> <div>그동안 응원받던 속시원한 방어는 독하기만 한 공격이 되어버렸습니다.</div> <div>스스로 원인제공자가 되었을때는 방어가 되지 않죠.</div> <div><br></div> <div>신년 토론에서 유시민 작가의 다독임이 떠오릅니다.</div> <div>"참 사람이 못되게 반응한다니까.."</div> <div><span style="font-size:9pt;">못된 언행도 상황에 따라서 시원하잖아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대통령.. 목적입니까 수단입니까.</span></div> <div>수단이라면 진정한 목적은 무었입니까.</div> <div>그 목적에 인간 이재명의 욕심이 있습니까....</div> <div><br></div> <div>언론을 통해서만 접했지만 참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실망감에 따지듯이 말이 나오네요.</div> <div><br></div> <div>그나저나 김진태는 또 저지랄이로군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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