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한 권력의 탄압으로 직장에서 쫓겨나 정의를 바로세우기 위해 고생하고 생활고에 허덕이면서도 세월호 유족들과 아픔을 함께하던 이상호 기자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정권에 밉보여 판사임용도 되지못하고, 변호사로서 어려운 이웃들을 법적으로 돕느라 좋은시절 다 보내고, 세월호 유가족들 옆에서 단식하며 같이 슬퍼했던 문재인이 였습니다.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던, 힘들게 정의를 찾아 헤메이던 사람들에게서 보이는 분열의 조짐이 사실 이해가 안되고 슬퍼집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청년층과 노인층, 경상도와 전라도
남성과 여성의 차별 등 분열과 증오의 프레임은 늘 국민이 서로 뭉치지 못하게 계속 작동해왔습니다.
하지만 그것에서 벗어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슬퍼만 하고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무기력에 빠지기보다 현실의 벽에 부딪쳐봅시다. 아직 맨앞에서 부당한 권력들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이 있으니 찾아서 격려하고 지원하고 주위사람에게 알려줍시다.
저도 주변사람들에게 계속 알리고 얘기하려고 합니다.
조의연 같은 자들이 계속 득세하게 둘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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