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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832781
    작성자 : 니오를찾아서
    추천 : 4
    조회수 : 994
    IP : 223.62.***.129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7/01/10 16:40:27
    http://todayhumor.com/?sisa_832781 모바일
    펌) "김종인의 노추에 대하여. . ."
    옵션
    • 펌글
    개인적으로 "김종인의 본질에 관한 글" 중 가장 뛰어난 글이라고 생각해서 평소 늘 간직해왔던 칼럼입니다. 

    2013년 말경의 칼럼이라 시의적으로 지나간 면도 있겠지만. .  본질에 관한 점은 변하지 않는다고 보기에. .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문구는 
      "그는 박 대통령에게 속은 것이 아니라, 박 대통령과 함께 국민을 속이려다 끝내 제 욕심을 못 채운 것일 뿐이다."
    입니다.



       
    [강기석 칼럼] 김종인 씨의 노추(老醜)에 대하여 

     기사승인 2013.12.09 09:25:35 

     ‘경제민주화’ 아이콘 되려다 삐에로가 된 사람

      ‘늙음’ 혹은 ‘늙어 감’에 관한 교훈을 담은 글들이 SNS상에 많이 돌아다니는 걸 보면 초고령화사회가 임박한 것이 맞기는 한 것 같다. 최근엔 카톡방에서 한 친구가 보내 온 ‘나이들어 가면서 깨우쳐야 할 12가지 도(道)’가 새겨들을 만 했다. 그 중에서도 금도(禁道‧나이들면 탐욕을 금하라), 심도(心道‧마음을 비우면 세상이 넓어 보인다), 인도(忍道‧나이들어 참지 못하면 망령이 된다), 기도(棄道‧손에 잡고 있던 것들을 언제 놓아야 하는지를 아는 것)가 특히 마음에 와 닿았다. 누가 만들었는지, 높은 경지에서 우러나온 정순한 도덕률 같지는 않지만 억지로 꾸며 낸 허튼 우스갯소리 또한 아닌 듯 했다.    
      ‘잘 늙어가는 것’이 중요한 것은 고령화시대가 아닌 옛날에도 마찬가지였던 모양이다. 공자가 스스로 “나이 쉰에 지천명(知天命)했고, 예순에 이순(耳順)했으며, 칠십에 종심소욕 불유구(從心所欲 不踰矩)했다”고 자평한 것이 오랜 세월 나이들어 감의 한 기준이 되었다는 사실만 봐도 그렇다. 그런데 평범한 세상사람들이 어디 성인의 발뒤꿈치에라도 미치겠는가. 늙어서 이순하거나 종심소욕 불유구 하기는커녕 욕심이 여전히 하늘을 찌르고, 함부로 성질을 내고, 끝까지 움켜 쥐고 내놓지 않으려는 고약한 영감님들 투성이다.    
      
      이순하지 못하고 종심소욕 불유구 못하는 노인들 천지  최근 새누리당을 탈당한다고 선언한 김종인 씨의 경우는 어떤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서 "지난해 대선이 끝나면서 할 일을 다 했으니 탈당하는 것이고, 언제 나갈까 작년부터 생각했다"며 "내가 당에 있어야 할 일도 없는 사람이고, 대선 끝난 뒤 당 사람들과 아무 접촉이 없었다"고 했다는 것이다.    

      나이 만 73세에 새삼스럽게 탈당을 한다니, “마음먹은 대로 해도 걸리는 것이 없다”는 그 나이의 경지를 시전하려고 애쓰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그가 이순이나 지천명은 고사하고, 나이 마흔에 도달했어야 할 ‘불혹(不惑)’의 단계마저도 빼먹고 급히 나이만 먹은 것으로 여겨진다.      

      옛날 중국 제나라의 어진 이 월석보는 자신을 푸대접하는 재상 안영에게 “군자는 자기를 알아 주지 않는 이에게는 자신의 뜻을 숨기지만, 자기를 알아 주는 이에게는 자신의 뜻을 드러낸다”면서 배짱을 부려 대접을 받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그의 탈당 예고에 화들짝 놀라 그에게 자리를 만들어 줄 것 같지는 않다. 취임한 지 1년도 안 돼 이미 갈 데까지 가 버린 이 정권이 새삼 ‘경제민주화’를 다시 꺼내 들 것 같지도 않다. 탈당을 하거나 말거나, 그냥 조용히 지내는 것이 훨씬 나을 뻔 했다.  
      
      또 탈당 할 거면 당장 하면 됐지, 무슨 대단한 거취라고 예고까지 하는 건가. 탈당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탈당의 의도를 살펴 봐 달라는 얘기나 다름 없다.     

      세상은 ‘토사구팽(兎死狗烹)’을 들먹이며, 김종인 씨를 동정하기도 하지만 가당치 않다. 그가 정말 ‘경제민주화’를 인생의 마지막 할 일로 삼고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나선 의롭고 순진한 인물이라고 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는 박 대통령에게 속은 게 아니라, 박 대통령과 함께 국민을 속이려다 끝내 제 욕심을 못 채운 것일 뿐이다.    

      박근혜 대통령을 만든 1등 공신은 국정원이지만 김종인 씨도 2등 공신 정도는 될 것이다. 국정원이 국가기밀을 빼돌리고 열심히 댓글을 달아 결정적으로 공헌했다면, 김종인씨는 경제민주화를 틀림없이 해 낼 사람으로 가장해 국민들을 적잖이 현혹시켰다.   

      지난 대선이 경제민주화와 복지 프레임으로 가는 것이 확실해 졌을 때 이 의제를 선점한 것이 박근혜 캠프였고, 그 아이콘으로 내세운 것이 김종인 씨였다. 교수 출신으로 청와대와 관계, 국회를 넘나드는 화려한 경력 중에는 1987년 개헌 당시 민정당 국회의원으로서 현행 헌법의 경제민주화 조항을 관철시킨 것도 포함되어 그에 대한 믿음의 강도를 더 높였다. 양심적인 법조인으로 존경받는 김병로 초대 대법원장의 손자라는 가계도 금상첨화였다.  ‘경제민주화’의 아이콘으로 유권자들을 속인 죄  하지만 신자유주의를 신주단지처럼 모시고 재벌의 앞잡이 노릇으로 존재의미를 확인하는 수구정당과 그 후보는 장삼이사가 보더라도 애초부터 경제민주화와 거리가 멀었다. 그게 아니라고 생각했다면 대단히 어리석거나, 한 자리 하고 싶은 욕심에 눈앞이 흐려졌거나, 적극적으로 자기 자신을 속인 것이다. 
      어떤 경우든, 대단한 것처럼 뽐냈던 그의 경륜과 식견, 품위가 실은 별 게 아니었다는 증거다.      

      이제 와서 이렇게 될 줄 몰랐다는 것은 비겁한 변명이요, 책임회피다. 

      국민들 중에는 그를 보고 박 대통령을 지지한 사람도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그야 선거 때까지 돕는다는 거지 그 후에야 상관있어요?”라고 답했다고 한다. 무책임의 극치다.  

      메릴 스트립이 주연한 ‘죽어도 죽지 않는 여자들’을 주제로 한 영화가 있다. 세상에는 늙어도 늙지 않는, 혹은 늙은 것을 인정하지 않는 노인들이 있다. 사회적으로는 점점 은퇴연령이 낮아지는 추세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지만 정신적 은퇴에는 개인차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늙어서의 사회참여는 재산이 됐든 지식이 됐든 경륜이 됐든 자신이 모아 놓았던 것들을 나누어 주는 방향이 옳다.  

      반대로 마음을 비우지 못하고 여전히 탐욕에 사로 잡혀 더 많이 챙기려고만 든다면 늙음의 추(醜)를 더 할 뿐이다. 이명박 정부와 이 정부에는 그런 이들이 적지 않게 활동하고 있거니와 김종인 씨는 그 대열에 끼지 못한 것일 뿐이다. 그가 안철수와 만나고 헤어지고, 박근혜와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에서는 행도(行道‧나이들면 행동을 느리게 하고 행실도 신중해야 한다)도 찾아 볼 수 없다.

      군복 차려 입고 가스통들고 힘자랑하는 노인들도 많지만 김종인 씨의 행실은 그들보다 더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출처 http://m.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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