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 어제 JTBC 토론회를 보면서 마지막에 드는 생각은 이거더군요.</div> <div><br></div> <div> "아깝다 유시민" </div> <div><br></div> <div> 유시민작가님을 미디어에서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그렇게 정치를 그만뒀으면 안되는 사람입니다.</div> <div><br></div> <div> 그래도 지금 편안하고 행복해보이니 그걸로 위안을 삼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정치인 유시민은 대한민국을</div> <div><br></div> <div>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 어제 전원책이 난장판을 만들어 놓은 토론회에서 가장 빛난건 유시민이였습니다.</div> <div><br></div> <div> 이 토론회가 그나마 의미를 가진다면 유시민이 이재명시장과 유승민의원에게 던진 질문일겁니다.</div> <div><br></div> <div> 이 두 후보는 대선지지율 1,2위 후보가 아닙니다. 이재명시장은 문전대표와 경쟁해야 하고 유승민은 반기문과 싸워야합니다.</div> <div><br></div> <div> 촛불정국에서 2위까지 올라갔던 지지율 거품이 빠진 이재명 입장에서는 지금 가장 중요한건 외연확장입니다.</div> <div><br></div> <div> 그러기 위해서는 보수와 중도에게 어필을 해야 하는대 이재명은 여러 논란을 가지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 그 논란을 들여다보면 결국 보수와 중도가 문제삼을건 이재명시장의 "공격성"입니다.</div> <div><br></div> <div> 유시민작가는 그에 대해서 물은겁니다. 당신의 성격으로 야기된 여러 논란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할거냐 물은겁니다.</div> <div><br></div> <div> 그런대 이재명시장은 "당신 어머니가 그런 폭행을 당하면 어떻게 할거냐?" 이런식으로 대답를 했죠.</div> <div><br></div> <div> 여기에서도 이재명시장의 공격성은 들어납니다. 이재명시장이 공격이 아닌 자신의 문제점 인식과 변화를 이야기 했다면 포인트를 땃을겁니다.</div> <div><br></div> <div> 유승민의원에게 한 " 당신은 잔기술만 사용하고 큰 기술은 사용하지 않는다"라는 말은 애둘러 표현했지만</div> <div><br></div> <div> 핵심은 이겁니다. " 당신은 대통령 깜이 되는가?" 경쟁후보 비방등의 잔기술만 사용하지 말고 크게 깨끗하게 하라. 그래야 보수라는 가치에</div> <div><br></div> <div> 어울리는 대선후보가 될것이고 지지층이 당신에게 결집될거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대 유승민은 질문의 의도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div> <div><br></div> <div> 잔기술을 쓰지 않는다고 부정을 했죠. 실제 몇일전 문전대표에 대한 안보공격과 그 토론회에서 송민순회고록 내용을 꺼냈음에도요.</div> <div><br></div> <div> 유승민이 이 토론회에서 들어낸건 결국 자신의 한계성입니다. 저런 좌우를 오고가는 태도와 책임회피는 단적으로</div> <div><br></div> <div> "유승민은 대통령 깜이 아니다"라는 반증입니다. 현재의 지지율이야 유지하겠지만 중도진보의 확장을 노리기에는 힘들어 보이더군요.</div> <div><br></div> <div> 써놓고 보니 유시민은 두 대선후보에게 동일한 질문을 한거네요. 두 사람에게 기회를 줬지만 두 사람다 포인트를 못 땄습니다.</div> <div><br></div> <div> 토론은 전체적으로 토론이 아니였습니다. 논제를 벗어나서 자신들을 위한 발언이 대부분이였고요. 간혹 서로 말귀를 못 알아듣고</div> <div><br></div> <div> 자기 할말만 하더군요. 손석희님이 중간에 진행을 바꾼것도 그대로 유지됬으면 정말 무의미한 토론회가 됬을거라는 판단이였을겁니다.</div> <div><br></div> <div> 전원책의 태도도 일조를 했을테고요. 전원책은 중간에 눈빛이 바뀌면서 노린게 눈에 보이더군요. </div> <div><br></div> <div> 끝난 후 목적 달성했다고 생각할 겁니다. 결국 어제 토론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건 손석희님과 유시민님뿐이였습니다.</div> <div><br></div> <div> 그래서 아깝습니다. 유시민. 토론자들이 뇌물죄의 본질을 벗어나서 자신들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한 발언과 변명을 할때 </div> <div><br></div> <div> 뇌물죄의 본질은 국민연금의 권한 행사권이 정당한 절차로 이행되었는가라는 본질을 짚는 안목.</div> <div><br></div> <div> 객관적인 수치와 경험을 통해서 상대방을 설득하는 능력. </div> <div><br></div> <div> 어찌보면 유시민이야 말로 외연확장성이 가장 높은 인물입니다. 철학과 정치력, 정무적능력까지 겸비한 인물.</div> <div><br></div> <div> 보수꼴통 전원책까지 끌어안을 수 있는 사람이면 말 다한거겠죠. </div> <div><br></div> <div> 그래서 자신은 대선출마하지 않는 다는 말이 아쉬웟으며 아까웠습니다.</div> <div><br></div> <div> 유시민은 아직 너무 젊습니다. 그래서 뭔가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div> <div><br></div> <div> 까놓고 말하죠. 총리 유시민. 2년만 우선 하십시요. 그리고 계속 하셔도 좋습니다. </div> <div><br></div> <div> </div> <div><br></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