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시절... 군인이었습니다.. GOP 그곳 어딘가....
투표하러 후방에.. 공육인지.. 육공인지 벌써 헷갈리네요...ㅋㅋ
타고 시내내려가서 투표한다고 짜장면 한그릇 먹을생각만 가득안고 내려가서.... 꼴에 대학다니다 왔다고 이명박이 차기 대선주자라고 대충찍고 짱깨나 먹고 돌아오자던 그 말이 .....
근 10년을... 뭘 위해 학업을 이어가나란 질문을 안겨 주었습니다... 어리석었죠.. 많이 안다고 착각했죠... 
그래서 지금이 참 좋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참... 좋습니다.
멀리 돌아와도 올바르게 걸어감이... 헛되지 않음을... 알려주는 참 좋은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마냥 좋아하지 않습니다.
더 많이 고민해야겠죠.. 더 많이 알아야겠죠..
그래서 고맙습니다. 그래서 별거 아닌듯 싶던 이 인생에 즐거운 배움의 목표가 생겼습니다.
꼭!! 해내실거라 믿습니다. 그게 누구든 ... 민주주의라는 것을 부끄럽게도 이제서야 자각하고 참여하려 노력하게 된.. 하나의 소시민이 된 것이 너무나 즐겁습니다...
오늘이 생일인지라 주저리주저리 소주나 마시고 잠자리 들기전 오유유저분들께 감사해서 짓거려봤습니다. 
연말연시 몸 건강도 챙기시고 남은 이틀 행복하십쇼!!
ps....제가 못본건가요? 최순실 강제구인 직권상정은.....물 건너 간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