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국의 영웅이다.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언론인과 언론.
그들이 아니었다면 아마 촛불도 없었을 것이고,
대한민국  국민의 이 무서운 열정도 빛을 바랬을 것이다.

생각할수록 아찔하다.
 
나는 정확히 10월24일 뉴스기사를 기억한다.
임기 1년4개월 남긴 박근혜가 국회를 찾아 개헌하겠다고 한것을..
그리고 짜증이 매우 심하게 났으며, 썩어도 썩어도 이렇게 썩을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절망하고 있던 다음날.. 
손석희와 JTBC는 최순실 태블릿PC를 대대적으로 보도한다.
하나님은 살아계셔. 하나님은 살아계신다구!!!!
 
손석희와 JTBC의 보도는 지난날 시민혁명의 도화선이 누군가의 희생으로 말미암은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그들이 그 역할을 대신해주었고, 촛불은 더욱 활활타오르게 되었다.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너무 감사하고 그들이 존경스럽다.

힘이난다. 행복하다.
매일밤 국민만을 생각하는 영웅들이 진행하는 뉴스를 볼 생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