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이 힘들고 어려울 수록 사람들은 누군가를 미친듯이 그리워합니다.
대통령 후보시절에도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그가 꿈꾸던 대통령은 국민과 얘기하고 소통하고 시장에서 소주한잔하는 대통령이었습니다.
하지만 언론의 공격에 지지율은 떨어지고 레임덕상황이었을 때도 그는 시장에 가지 못했습니다.
측근들은 시장에 가서 상인들과 악수하고 오라고 했지만 그는 거절했습니다.
대통령이 한 번 움직이면 몇 명이 고생을 하는데...라면서요.
그가 퇴직하고 그는 그가 바란대로 국민들과 얘기하고 소주 한잔 막걸리 한 잔 나눌 수 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그게 권력자들은 참 싫었나봅니다.
사람들은 현대통령인 자신에게 환호를 보내지않고 죽은 권력인 전대통령에게 대통령님이라며 환호하는게 미웠나봅니다.
여론은 살아있는 권력이었을 때에도 그를 우습게 봤고 죽은 권력의 그는 더 우습게 봤습니다.
창살없는 감옥에 갇혀 그는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었고 누우면 숨이 안쉬어져 잠을 잘수도 없었습니다.
지금 대통령에게 마녀사냥,인민재판이라고 하는 사람들...
당신들이 했던 짓거리가 마녀사냥이고 인민재판입니다.
전재산을 잃은 화재민을 자신은 지지층 집결로 이용하는 더러운 꼼수나 부리는 당신네들...
치가 떨리고 증오스럽습니다.
당신들이 벌인 마녀사냥,인민재판으로 국민들에게서 그를 빼앗아 갔습니다.
아직 국민들은 당신들에게 마녀사냥과 인민재판을 시작도 안했습니다.
그가 느꼈던 그 고통,아픔 이제 당신들이 받을 차례입니다.
그는 무죄였지만 당신들은 범법자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