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 alt="다운로드.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1/14795491039ab086e54f144b3d98c1b9c91781c5ce__mn677485__w263__h192__f5175__Ym201611.jpg" width="263" height="192"></div> <div> </div> <div>인사고 부랄이고 다 재끼고, 바로 예를 하나 들어줄게요 ~<br><br>친구 다섯놈이 길을 걷고 있었어요.<br><br>근데 맞은편에서 재수없을 정도로 잘생긴 놈이 지나가서 다섯놈중 한놈이 말을 했죠.<br><br>" 저자식이 잘생김을 독점해서 태어난 것 같아 화가 난다 ! 통수를 한대 쌔려주고 오겠다 ! "<br><br>그러자, 다른 한 친구가 말을했어요.<br><br>" 야 안돼 ! 그딴건 ㅁ갈이나 하는 짓이야 ! 그만둬 ! "<br><br>두 친구 사이에 갈등이 꽃을 피웠어요.<br><br>그때, 또 다른 한 친구가 말했죠.<br><br>" 그러지 말고 가위바위보 해서 이긴놈 의견을 따르기로 하자. "<br><br>어쩔 수 없이, 싸우던 두 친구는 이 친구의 의견을 수렴하여 가위바위보를 하기로 했어요.<br><br>가위바위보를 하라는 의견을 낸 친구가 옆에있던 친구에게 물었어요.<br><br>" 닥치고 있는 친구야. 넌 어떻게 하는게 좋을것 같니 ? "<br><br>침묵하던 친구가 말했어요.<br><br>" 난 어떻게 되도 상관음슴 ㅇ "<br><br>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아무말도 않던 친구가 입을 열었어요.<br><br>" 야. 통수도 후리지 말고, 가위바위보도 하지말고, 걍 암것도 하지마. "<br><br>하지만, 아무도 그 친구의 말을 듣지 않았어요.<br><br>기여코, 가위바위보가 시작됐고..통수를 후리기로 했던 친구가 이겨서 길가던 미남은 뒷통수를 한대 후려 맞았답니다.<br><br>자,<br><br>그럼 여기서 통수를 후리는데 찬성한 친구는 몇명이 될까요?<br><br>...<br><br>답은 4명입니다.</div> <div><br>아니, 왜요? 어떻게 해도 상관없다고 말한 친구도 있고, 때리는거에 반대해서 가위바위보를 했던 친구도 있잖아요?<br><br>가위바위보를 제시했던 친구도 찬성표라고 하기엔 애매하지 않나요?.. <br><br>우선, 통수를 후리자고 했던 친구는 당연히 찬성표겠죠.<br><br>반대했던 친구는 어찌보면 찬성하지 않은것 같지만, 가위바위보에 대한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의견을 냈기 때문에,<br><br>결론적으로 찬성이 됩니다.<br><br>가위바위보를 제시했던 친구도 결과가 어찌되었든, 결과쪽으로 표를 주겠다고 했으니 찬성에 해당합니다.<br><br>어찌되도 상관없다고 했던 친구는 가위바위보를 하자던 여론에 반론을 주지 않았음으로 같은 원리로 찬성한게 되죠.<br><br>결국 1표같았던 찬성표는 4표가 됩니다 !<br><br>이건 투표와 시위에도 고스란히 적용됩니다.<br><br>투표를 하지 않겠다는 것은, 악마가 우리의 수장이 되더라도 상관없다 라는 의견을 표출한게 되는거죠 !<br><br>기권표도 같긴 하지만, 투표율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조금 나은 행동이라고 봅니다.<br><br>굳이 기권표를 표현하자면..<br><br>'내가 당신들 중에 누군가에게 칼을 쥐어 주는데는 동의는 하겠는데, 당신들 중 누군가가 이 칼로 요리를 할지 살인을 할지는 <br><br>모르겠다. 그러나, 당선된 자가 요리사가 아님을 알게 된 순간, 칼을 빼앗을 수 있음을 당신은 알아야 한다.'<br><br>라고 표현을 하긴 한거죠.<br><br>투표는 이래서 중요한겁니다. 우리가 주는 칼을 받는 사람이 요리사가 아니라 살인마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br><br>그럼 시위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br><br>시위는 어찌보면 현 정부의 운영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하는것 같지만,<br><br>정부가 윤리와 이치에 반하는 운영을 하고 있다면, 그것을 알고도 방관했을때<br><br>그들의 행동에 암묵적으로 동의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시위를 한다는건 반대로 보일 수도 있지만,<br><br>그 행위에 찬성을 하지 않겠다는 중립의 표현이 될 수도 있죠.<br><br>그래서 흔히들 투표하지않고, 시위하지않는 사람이 현 정부를 까내리는건 어찌보면 모순 일 수도 있다고 말하는 거랍니다.<br><br>이제 막 사회에 던져진 '성인'이라고 명찰을 단 병아리옷을 입은 어른이분들께<br><br>'어른'이 되었다는 말에 대한 무게감이 어떤것인지 자각하기 좋을 것 같아 적당히 똥글 하나 싸구갑니당.<br><br>몇몇 글들 보다가 충동적으로 막 써내려간거니깐 이상하거나 틀린부분이 보이는 똑똑이 분들은 웃어넘기거나 정정해주세용.<br><br>전 무도 봐야되서 이만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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