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검찰들이 막을 수 있는 사람은 한계가 있습니다. 1987년 그 뜨거웠던 6월 저는 대구에 있었습니다. 대구 중앙로 전체를 매웠던 그 수많은 인파는 경찰이 막을 수 있는 숫자가 아니었습니다. 백골단과 최류탄으로 막는 경찰들은 6월 초반부터 진압을 포기하기 시작합니다. 경찰들의 진압포기와 동시에 시위는 평화시위로 바뀌었고 6월 10일날 어마어마한 시위가 대구 중심가에서 그 뜨거웠던 해빛아래 누워버렸습니다. <div><br></div> <div>지금 박할매가 무당에 미쳐 날뛴 이 정국은 결코 그 때보다 그 심각함이 덜하지 않습니다. 선거로 선출된 대통령이 그를 보좌하도록 비싼 세금들여 건물짓고 인원을 배정하도록 했는데 어떤 강남 무당년에게 대통령의 권한을 넘긴 천인공로할 일입니다.</div> <div><br></div> <div>개,돼지는 하나 하나로 보면 주인 발길에 차이고 도살장에 끌려가 삽겹살이 되지만 쪽수는 무지무지 많습니다. 국민을 보살피도록 주어진 권한을 무당과 그 패밀리의 풍요로운 삶을 보장하도록 썼다는 이야기 입니다. </div> <div><br></div> <div>쪽수로 보여줍시다. 구호를 외치는데 서투르고 노래의 가사는 모르겠지만 머리쪽수 하나라도 채워서 무당따위가 이 한반도에서 국정을 좌지우지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줍시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