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주역들은 바로 대학교수들입니다. 안종범 / 김종 이 사람들 대학교 교수들입니다. 80년대 제가 대학을 다닐 때 대학교수들의 권위는 어마무시했었습니다. 대학교수의 시국선언은 전두환의 그 엄한 시절에도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었습니다. 시위때문에 휴강과 시험거부가 계속되던 상황에서도 교수님들은 최소한 학생들의 주장과 투쟁에 같이하지는 않아도 거부하지는 않았습니다. <div><br></div> <div>세월이 흘러 잘먹고 잘사는 세대가 대학교수들이 되면서 대학이 변질되기 시작한거 같습니다.</div> <div><br></div> <div>기업에 있다보면 대학과 산학협력을 할 기회가 있습니다. 산학협력에서 금과옥조같은 말은 "대학교수말은 절대 믿지마라. 그놈들 말 믿다가는 프로젝트 완전히 망친다" 였고 그런 경우를 저도 경험했습니다.</div> <div><br></div> <div>대학교수라는 타이틀을 달고 대학원생을 종처럼 부리면서 국가에서 내려오는 자금을 삥땅해서 자기 식구들 저녁찬거리부터 사모님 쇼핑까지 일반 사회에서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대학이라는 곳에서 버젓히 자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짓하는 놈들이 수구집단의 앞잡이가 되어 지금 나라를 이지경까지 만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이 혼란의 시기를 우리는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김제동씨의 말처럼 나부터 누군가에 위로를 받아야 할 지경이지만 어찌되었든 극복해야 합니다. 이 혼란의 뒤에 우리는 반드시 대학이라는 곳을 바꿔야 합니다. 그 대학중 학생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대학교수들을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부교수 이상만 되면 천년만년 띵가띵가 해처먹고 시간강사등 비정규직을 착취하는 구조를 바꿔내야 합니다. </div> <div><br></div> <div>우리는 이 사태를 최순실이나 그녀와 같이 즐긴 호빠시키들만 주목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무당에게 지식을 판 타락한 지식인들이 전 더 나쁜 년놈들이라고 봅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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