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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772121
    작성자 : MFrontier
    추천 : 5/5
    조회수 : 931
    IP : 122.45.***.166
    댓글 : 31개
    등록시간 : 2016/10/27 17:50:48
    http://todayhumor.com/?sisa_772121 모바일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처음이자 마지막 부탁일 겁니다.
    <div>넋두리로 시작해볼까요.</div> <div>일단 이러한 부탁을 하는 이유는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div> <div><br></div> <div>제안자의 정당성에는 관심이 없으시고, 제안에만 관심있으신 분들은</div> <div>읽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밑으로 내려가서 읽어주세요.</div> <div><br></div> <div><b><font size="3" face="맑은 고딕">넋두리.</font></b></div> <div><br></div> <div>안녕하세요, 저는 젊은 청년이며, 의학전문대학원 학생입니다. </div> <div><br></div>사대강 때에는 제 생각엔 맹박이 뽑은 맛좀 봐랏 얍얍 이라는 짧은 생각에 안나갔지만, <div><br></div> <div>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던 국정원때부터 꾸준히 나갔었습니다.</div> <div><br></div> <div>국정원에서 구렁이 담넘어가듯 세월호로 이슈가 바뀌는걸 보고나서, </div> <div><br></div> <div>세월호와 국정원사태의 총책임자인 박근혜를 향한게 아닌 세월호 책임자 규명을 박근혜한테 이야기하려고 하는걸 보고 </div> <div><br></div> <div>많이 실망했었습니다. 그래도 계속 나갔습니다. </div> <div><br></div> <div>대학생의 본분은 시대정신의 수호와 앙가주망 그리고 학문에 대한 공부라고 생각했으니까요.</div> <div><br></div> <div>그런데 점점 신물이 나기도 하고, 학부를 졸업하고 바로 의전원에 진학하여 </div> <div><br></div> <div>의학을 배우다 보니 실질적 시간이 모자라서 안나가기도 했습니다.</div> <div><br></div> <div>촛불시위는 아무것도 막지 못했습니다. 대운하도 소고기도 국정원도 세월호 진상규명도 부정선거도 또 수많은 비리와 정치이슈들도. </div> <div><br></div> <div>미미한 변화만을 주었습니다. 국가의 근간이 흔들린 부정선거인데도, 아무런 영향은 없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우리가 경고하려는 사람들이 다 퇴근한 시간에, </div> <div>버스와 의경으로 둘러싸면 보이지도 않는,</div> <div>무시하기 딱 좋은, 언론통제로 사람들이 저기서 집회를 한건지 농민대회를 한건지 뭘한건지 알지도 못하는.</div> <div>권력자에 입맛에 가장 알맞는 분노표출 방식을 택하지 말자는 겁니다.</div> <div><br></div> <div>제가 권력자라면 촛불시위를 생각해내고 퍼뜨린 사람에게 특진과 포상을 내렸을 겁니다. </div> <div>가장 돈이 덜 들게 국민의 분노를 표출시킬 수 있고, 무시하기도 쉽고 또 결국 내멋대로 해서 지치게까지 만들 수 있는 방법은 </div> <div>정말 최고의 통치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div> <div>권력자입장에서 촛불시위가 껄끄러울 이유가 정말 단 하나도 없는데다가 단점도 못 찾겠네요.</div> <div>뭐 사실 선거야 부정저지르면 되니 전혀 무섭지도 않고요.</div> <div><br></div> <div>시대가 바뀌었습니다. 폭력적 억압에 저항하던 시절에 비폭력은 의미가 있었습니다. 2008년만 해도 결국 못막아 냈지만 의미는 있었습니다. 비폭력에 폭력을 사용한 정권에 대한 혐오와 분노가 전국을 강타했었죠. 그런데 지금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정권이 진화했거든요. 그냥 고립시켜 무시하면 처리된다는 사실을 깨달은 거죠. </div> <div><br></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mentalfloss.com/article/29040/13-peaceful-protests-and-whether-they-worked">http://mentalfloss.com/article/29040/13-peaceful-protests-and-whether-they-worked</a></div> <div>여기에는 비폭력 시위 사례와 이유 방법 그리고 결과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div> <div>소극적 비폭력이 이뤄낸 경우는 정말 90년대가 마지막입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font size="3" face="맑은 고딕"><b>제안.</b></font></div> <div><br></div> <div><font size="3"><b>제가 생각하는 제안은 진흙이나 찰흙 던지기입니다. </b></font></div> <div><br></div> <div>촛불시위가 아닌 다른 형태의 시위를 해야 합니다.</div> <div><b><font size="3"><br></font></b></div> <div><b><font size="3">폭력시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font></b></div> <div><br></div> <div>비폭력시위에 촛불 시위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div> <div><br></div> <div>대표적으로 암네스티는 무지막지한 양의 편지를 써서 죽을만큼 관공서를 귀찮게 굴어서 그들의 업적을 이뤄냈습니다. </div> <div><br></div> <div>이제는 편지를 안쓰니 상관이 없다는 분들에게는 조금은 창의적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합니다.</div> <div><br></div> <div>관공서에 가서 느긋하게 물어보고 대답듣고 귀찮게하는것도 생각 해 보았지만, 그분들이 무슨 잘못이겠으며, 모두들 낮에는 바쁘시잖아요. </div> <div><br></div> <div>행진은 막히기 너무 쉽고요. </div> <div><br></div> <div>동의하지 않으신다면 왜 동의하지 않으시는지, 동시에 동의하지 않으신다면 대안을 꼭, 꼭 말해주십시오. </div> <div><br></div> <div>대안과 그에 대한 근거가 없는 비판은 그냥 까내리기와 다를게 없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많은 분들이 대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div> <div><br></div> <div>사실 지금 상황에서는 촛불시위를 하느니 그 촛불값이라도 모아서 </div> <div><br></div> <div>딴지일보 후원을 하건 손석희씨께 후원을 하는게 더 나아보이네요. </div> <div><br></div> <div>촛불을 백원이라고 잡아도 30만명모이면 3천만원이니 기자들이 겨울에 좀 더 나은 패딩이라도 입고 집에 실질적인 보너스라도 들고 갈 수 있겠죠.</div> <div><br></div> <div>뭐 최순실 자료 정보에 돈을 모아서 현상금을 걸어도 촛불시위보다는 유의미할거 같아요. </div> <div><br></div> <div><br></div> <div>저는 제안을 했고, 여러분의 대답을 기다립니다. </div> <div><br></div> <div>부디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어주시고, 답변을 해주시고, 또한 지금의 시위 방식에 대해 고민하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추가로, 촛불로써 하는 시위는 우리나라가 주가 되는 것 같습니다. 구글에 치면 한국자료가 도배네요. </div> <div>또한 위키피디아에는 candlelight vigil 즉 촛불 기도 뿐이네요.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MFrontier의 꼬릿말입니다
    타는 목마름을 가지고 변절해버린 그는 자기혐오를 총한 합리화에 도달해 버린게 아닐까. 

    어쩌면 대선 직후 우리 모두 함께 스크럼을 짜고 행진하였다면, 백남기씨는 아직도 웃으며 농사짓고 계시지 않을까. 

    어쩌면 우리가 기자들에게 충분한 경제적 보상을 도와줬다면, 그들이 광고에 매달려 양심을 팔지 않을 수 있었다면.
    노무현 대통령은 아직도 살아계시지 않을까.

    어쩌면 우리가 여기서 또 그냥 답답하게 넘어간다면, 우리 자식들은, 나는 어떤 세상에서 살아가게 될까. 

    나는 의사가 되고 싶었다. 
    경제적 기회고 뭐고 생명과 건강의 유지조차 기회가 서로 다른데, 내가 가장 확실히 할 수 있는 일은 의료봉사 뿐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억압보다는 죽음을 선택한 그때로부터 몇년이 지났는데 우리들중에는 아직도 자유롭게 살 수 없어 자살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은 걸까.  

    그 많던 피는 어디로 흘러 무엇이 되었을까. 

    공장에서 죽을만큼 다친 사람을 살려도 눈총을 받아야만 하는 이국종 교수님을 보며 

    나는 그냥 공부를 하고, 아무 생각을 안해야 하나...하고 고민한다. 
    그냥, 내게 주어진 것들에 대해 감사하면서만 살면 되나..하고 고민한다. 
    그냥. 그냥 살면 나쁜거 맞다는 생각에 대해서도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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