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정세균 국회의장 왈 "국무위원들은 업무가 종료되었으니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ㅋㅋㅋ</div> <div>자정을 못 넘긴 사상초유의 국무위원 필리버스터. 아 개 웃겨 ㅋㄷㅋㄷ</div> <div>국무위원들 개눌의 지시로 열심히 필리버스터 하고 싶었으나 (이게 웬떡이냐며) 공무원이라서 하질 못해 ㅋㅋㅋ</div> <div>아니꼬우면 금뺏지 달구 와라.</div> <div> </div> <div>ㅡㅡㅡㅡㅡㅡㅡ</div> <div> </div> <div>해임안 상정 지연작전?… 당정 공조로 국무위원 답변시간 연장 </div> <div>野 "與, 국무위원들에 '엿가락 답변' 요청 목격"…막을 방법은 없어 속수무책</div> <div>(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이정현 기자 = 국회의 23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난데없는 '국무위원 필리버스터' 논란이 빚어졌다.</div> <div>이날 본회의에서 야당이 추진하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의 상정을 어떻게든 미루고자 하는 새누리당의 '요청'에 코드를 맞춰 국무위원들이 답변시간에 장황한 답변으로 시간 끌기에 나서는 듯한 상황이 연출되면서다. </div><figure><img width="499" height="555" alt="(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23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새누리당 임이자 의원의 대정부 질문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길게 대답을 한다며 항의하고 있다. 2016.9.23" src="http://t1.daumcdn.net/news/201609/23/yonhap/20160923185723626iitf.jpg" filesize="59304"><figcaption style="width:499px;">(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23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새누리당 임이자 의원의 대정부 질문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길게 대답을 한다며 항의하고 있다. 2016.9.23</figcaption></figure><div>이전에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던 20대 여소야대 국회의 새로운 풍경이기도 했다.</div> <div>국회법상 질문자의 발언 시간은 15분, 의사진행발언은 5분으로 제한되지만, 국무위원의 답변시간에는 별다른 제한이 없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div> <div>새누리당은 한때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통해 해임건의안을 자동 폐기하게 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신청 전에 본회의가 개의하는 바람에 무산되고 말았고 결국 이런 방법을 동원해야 했다. </div><figure><img width="500" height="304" alt="(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이 23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새누리당 임이자 의원의 사회·교육·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 답변자로 나선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의 답변이 시간을 끈다며 항의하고 있다. 2016.9.23" src="http://t1.daumcdn.net/news/201609/23/yonhap/20160923185723511pphm.jpg" filesize="33553"><figcaption style="width:500px;">(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이 23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새누리당 임이자 의원의 사회·교육·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 답변자로 나선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의 답변이 시간을 끈다며 항의하고 있다. 2016.9.23</figcaption></figure><div>실제 이날 오후 대정부질문에서 새누리당 의원 차례가 되면 평소보다 시간이 엿가락처럼 늘어졌다.</div> <div>오후 3시 5분께 새누리당의 첫 질문자로 나선 정우택 의원은 자신의 모두발언과 질문은 짧게, 황교안 국무총리의 답변은 길게 하는 방식으로 50분가량을 끌었다. 이번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은 의원 1명당 보통 30분 안팎이 소요됐다.</div> <div>뒤이어 단상에 오른 새누리 임이자 의원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19대 국회에서 추진한 노동개혁법안의 핵심, 노사정 대타협의 내용 등 원론적인 질문을 던졌고, 이 장관은 관련 내용을 조목조목 설명하며 교과서적인 답변을 했다. </div> <div>이에 참다못한 더민주 의원들은 "그렇게 하는 거 아니잖아요, 적당히 하세요. 이제"라고 고함을 치기도 했다.</div> <div>그런데도 이 장관의 '교과서 낭독 답변'은 이후 답변에서도 이어졌고, 야당의 항의를 받은 정세균 의장이 이 장관에게 "답변을 핵심 위주로 하셔야 할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div> <div>지난 19대 국회에서 이미 필리버스터를 선보인 바 있는 더민주는 강력 반발했지만, 정부·여당의 합법적인 '지연작전'을 막을 뾰족수를 찾기 어려운 처지다.</div> <div>이에 더민주는 내심 부글부글 끓으면서도 딱히 대응할 수단을 찾지 못한 채 어떻게든 대정부질문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해임건의안 상정 기회를 엿보고 있다.</div><figure><img width="500" height="330" alt="국무위원 긴 답변 항의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가운데)가 23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새누리당 임이자 의원의 질의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의 답변이 길어지자 정세균 국회의장을 찾아가 항의하고 있다." src="http://t1.daumcdn.net/news/201609/23/yonhap/20160923172359644vmbn.jpg" filesize="62690"><figcaption style="width:500px;">국무위원 긴 답변 항의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가운데)가 23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새누리당 임이자 의원의 질의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의 답변이 길어지자 정세균 국회의장을 찾아가 항의하고 있다.</figcaption></figure><div>이재정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이 형식적으로는 대정부질문이라는 외피로 시간끌기 방해 꼼수로 일관하고 있다"며 "정부에 의한 필리버스터라는 듣도보도 못한 초유의 의사방해를 목격하고 있다. 김재수 일병 지키기가 눈물겹다"고 비판했다.</div> <div>그러면서 "새누리당 김도읍 원내 수석부대표가 국회 본회의장에 재석한 정부관계자를 대거 소집해 시간끌기를 목표로 한 답변 늘이기를 요청한 장면이 다수에 의해 복격됐다"고 주장했다. </div> <div>그는 기자들과 만나 "당장 저지를 위한 다른 방법을 찾고 있지는 못하지만 적절한 방식으로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며 "차수를 변경해서라도 안건은 분명히 본회의에 상정될 것"이라고 밝혔다.</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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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무릎:비름과에 속하는 다년생초.흔히 산과 들에서 자란다.
내 연필은 부러져도 내 의지는 부러지지 않으며, 내 숨은 멈출 수 있어도 내 영혼은 멈추지 않는다.
자유주의:1.[철학] 모든 개인의 인격 존엄성을 인정하며 개인의 정신적,
사회적 활동에 대한 자유를 가능한 한 증대시키려는 입장.
 2.17~18세기에 주로 유럽의 신흥 시민 계급이 중심이 되어, 봉건적 계급질서를 해체하고 경제적 자유를 보장하며 민주적 제도를 도입할 것을 요구했던 사상이나 그러한 운동. 로크, 루소, 벤담, 밀 등에 의해 주창되었으며, 프랑스 혁명과 미국 독립운동의 원동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