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1. 어이없어 한다.</div> <div><br></div> <div>어이없어 할 게 아니라 시사인에 대한 대중의 적개심을 자각해야 한다.  메갈은 이미 하나의 전선이 되어 버렸다. 감당도 못할 불장난에</div> <div><br></div> <div>스스로 뛰어 든 걸 후딱 자각해야 한다.</div> <div><br></div> <div>표지소품가지고 변명하는 걸 어이없어 하시는 데</div> <div><br></div> <div>왜 2년전 표지소품이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신하는가?  멀리서보면 태극 문양은 보이지 않고 욱일기의 문양만 선명한 그 소품을</div> <div><br></div> <div>2년동안 걸어 놓은 미적감각의 소유자는 누군가? 또한 시사인에 욱일기가 더 있는 거 인형도 들고 있더만 그런 소품들을 자연스럽게</div> <div><br></div> <div>쓰는 거 그거에 대한 지적에 대해 저희가 2년전 썼던 소품을 벽에 걸어놓고 깜박잊고 있었네요. </div> <div><br></div> <div>지금이라도 떼겠습니다. 정도만 하면 진압될 걸 어이없다. 이걸 해명해야 하는가? 이런 식은 지금 분위기 파악이 안된거죠.</div> <div><br></div> <div>시사인은 지켜내야 하는 언론사지요. 친일파에게 그렇게 맞서 싸운 언론사 흔하지 않죠. </div> <div><br></div> <div>문제는 말입니다. 지금 시사인이 어떤거냐면</div> <div><br></div> <div>캐리하던 미드라이너가 혼자 뛰어들어가서 한타를 망치는 꼴이라는 거죠.</div> <div><br></div> <div>우리가 믿고 따르던 미드라이너, 그를 보며 승리를 예감하던 미드라이너가 </div> <div><br></div> <div>갑자기 폭주를 하는 겁니다.</div> <div><br></div> <div>나를 따라와 이기게 해줄게.</div> <div><br></div> <div>지금 누가 봐도 한타할 타이밍이 아닌데 후미에서 몸빵하면서 이니시가 되어야 할 상황에서</div> <div><br></div> <div>왜 메갈이란 전선에서 최전방으로 튀어나와서 감당도 못할 독자 이탈과 청년층 이탈을 당하고</div> <div><br></div> <div>그 와중에도 나야 나? 시사인. 캐리하던 미드라이너. 니들 나를 따라와야 하지 않겠니?</div> <div><br></div> <div>간단하게 말하죠.</div> <div><br></div> <div>니가 아무리 시사인이고 우리편이어도... 니들이 메갈이면 내 MMR 떨어져도 나 던질꺼야. 이런거 아닙니까 지금.</div> <div><br></div> <div>그만큼 메갈이 싫은 거죠. </div> <div><br></div> <div>뭐 적절한 비유였는 지 모르겠으나</div> <div><br></div> <div>시사인님들이 현 상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div> <div><br></div> <div>캐리를 하고 싶으면 자세를 낮추고요. 상대가 인정할 때에만 아는 척 훈계를 하세요.</div> <div><br></div> <div>메갈같은거로 훈계질하니까, 우리가 걍 다 던지는 겁니다. 이기던 지던 엿같아서.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