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font face="Arial" size="4"><b>김종인은 '더민주'가 이대로 가면 망하는 이유를 7가지에 걸쳐 지적했다</b></font></div> <div><font face="Arial" size="2"><br></font></div> <div><font face="Arial" size="2">연합뉴스/허핑턴포스트코리아</font></div> <div><font face="Arial" size="2"><br></font></div> <div><font face="Arial" size="2"></font> </div></div> <div><font face="Arial" size="2"><br></font> </div> <div> <div><font face="Arial" size="2">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17일 <strong>"시대가 예전처럼 이념에 사로잡혀 있을 때에는 정체성이라는 말이 맞을 수 있지만, 그렇게 해서는 영원히 집권을 못한다"</strong>고 말했다.</font></div> <div><font face="Arial" size="2"><br></font></div> <h3><font face="Arial" size="2">1. '노동자'라는 단어 하나 빠진 것 갖고 난리치는 정당으로는 안된다</font></h3>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70" height="404" style="border:;" alt="1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1555121e1038fdd3b76494cbdcca0b46bea8e5c__mn715083__w570__h404__f32130__Ym201608.jpg" filesize="32130"></div></div> <div><br> </div> <div> </div> <div><font face="Arial" size="2">8·27 전당대회에서 대표직을 내려놓는 김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연합뉴스와 한 퇴임 인터뷰에서 "정당의 최고가치는 집권이다. 서구의 사회주의정당들도 이데올로기에 잡혀있다가 대중정당으로 변모했기 때문에 집권이 가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font></div> <div><font face="Arial" size="2"><br></font></div> <div><font face="Arial" size="2">그는 "이것도 정체성이라고 하고 저것도 정체성이라고 하는데, <strong>웬놈의 정체성이 그렇게 많으냐</strong>"며 최근 '노동자' 표현 삭제를 둘러싼 당 강령 개정 파문과 관련, "'노동자'라는 단어 하나 빠진 것 갖고 난리치는 정당으로는 안된다"고 일갈했다.</font></div> <div><font face="Arial" size="2"><br></font></div> <div><font face="Arial" size="2">이어 "더민주가 '노동자를 앞세운다'고 말하지만 노동자를 위해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가"며 "형식적인 이름 만을 걸고서 우리가 누굴 위한다고 하는 건 정치하는 사람들이 할 소리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font></div> <div><font face="Arial" size="2"><br></font></div> <h3><font face="Arial" size="2">2. 선거에서 중요한 것은 유권자의 갈망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font></h3>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70" height="448" style="border:;" alt="2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1555169db1fabc774dd499f80e614a730e65cb3__mn715083__w570__h448__f39356__Ym201608.jpg" filesize="39356"></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font face="Arial" size="2">그러면서 "나더러 너무 '우클릭'을 한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뭐가 우클릭이고 뭐가 좌클릭인지 나는 이해를 못한다"며 "정당은 표를 얻지 못하면 집권을 못한다. 현상을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권자가 갈망하는 게 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으로, '저 사람들이 집권하면 변할 것'이라는 신호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font></div> <div><font face="Arial" size="2"><br></font></div> <h3><font face="Arial" size="2">3. 새누리와 더민주 지지층 사이에 떠있는 부분을 흡수해야 한다</font></h3> <h3> </h3><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70" height="818" style="border:;" alt="3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1555252cef9550043a042a89a5fab1ae3adb1aa__mn715083__w570__h818__f60294__Ym201608.jpg" filesize="60294"></div><br> <div><font face="Arial" size="2">김 대표는 "<strong>우리가 계급정당도 아니고</strong>, 자꾸 정체성만 운운하면 국민이 짜증내고 외면할 수밖에 없다"며 "새누리당과 더민주 지지층 사이에 떠있는 부분을 어떻게 흡수할지가 제일 중요하다. 무슨 계급정당 같은 얘기를 해도 안된다. 대중이 그대로 흡수할 수 있는 정당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font></div> <div><font face="Arial" size="2"><br></font></div> <div><font face="Arial" size="2">또한 "구호성 얘기를 아무리 해봤자 한표도 못얻는다. 구호만 외치고 행동하지 않으면 국민이 외면한다"고 말했다.</font></div> <div><font face="Arial" size="2"><br></font></div> <h3><font face="Arial" size="2">4. 현재로선 정말 암울해보인다</font></h3>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70" height="377" style="border:;" alt="4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15553096ea5dc805a9a4fa69c056ea893a5ff0a__mn715083__w570__h377__f33219__Ym201608.jpg" filesize="33219"></div> <div><br> </div> <div> </div> <div><font face="Arial" size="2">김 대표는 "더민주가 총선에서 얻어낸 집권 가능성을 살려 어떻게 국민에게 신뢰를 받고 내년에 집권할지 생각해야 하는데 그걸 못한다"며 "지금 이 상태로 계속가면 과연 집권할 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현재로선 정말 암울해보인다"고 밝혔다.</font></div> <div><font face="Arial" size="2"><br></font></div> <h3><font face="Arial" size="2">5. 특정세력이 당을 완전히 장악하려고 한다</font></h3><font face="Arial" size="2"></font> <h3 style="text-align:left;"><img width="570" height="417" style="border:;" alt="5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15553553d58264d0af64b39b236e352c3173a8e__mn715083__w570__h417__f34853__Ym201608.jpg" filesize="34853"></h3>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font face="Arial" size="2">8·27 전대 이후 '포스트 김종인' 체제에 대해서도 "패권주의 부활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아마 특정세력이 당을 완전히 장악하게 돼 빠른 시일 내에 대권후보를 확정지어야겠다는 체제로 가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어느 한 세(勢)가 강하니 적당히 편승하겠다는 사고로는 당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font></div> <div><font face="Arial" size="2"><br></font></div> <div><font face="Arial" size="2">강령 논란에 대해서는 "나는 강령이 어떻게 고쳐졌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전부 내가 어떻게 한 것처럼 인식하는 사고방식에 젖어있다"며 "이 당의 고질적 생리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 당이 어떻게 갈지 뻔히 예측된다"고 말했다.</font></div> <div><font face="Arial" size="2"><br></font></div> <h3><font face="Arial" size="2">6. 당 대표 출마하는 사람들, 대선을 어떻게 치른다는 말도 안 한다</font></h3> <h3> </h3><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70" height="844" style="border:;" alt="6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1555403a532a0984b4f4740a73d1cd3eefce5c6__mn715083__w570__h844__f71749__Ym201608.jpg" filesize="71749"></div><br> <div><font face="Arial" size="2">당권주자들을 향해서도 "최소한 당 대표로 출마하는 사람이면 '앞으로 당을 어떻게 끌고가고 대선을 어떻게 치르겠다'는 얘기를 할 줄 알았는데, 어느 한 계파의 지지를 얻기 위해 거기에 맹종하는 언사를 한다"며 "오죽 할말이 없으면 확정하지도 않은 강령으로 시비를 거는가. 그런 수준밖에 안되는 사람들이다. 당의 수준이 그렇다면 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font></div> <div><font face="Arial" size="2"><br></font></div> <div><font face="Arial" size="2">그는 "당 밖에서 나한테 '저 사람들 원래 그런 사람들인데 다시 그 꼴로 돌아가겠지', '헛수고했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 더민주가 과거로 돌아갈 가능성이 70∼80%는 된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완전히 옛날로 돌아가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설마하니 완전히 옛날로 돌아가겠느냐"고 반문했다.</font></div> <div><font face="Arial" size="2"><br></font></div> <h3><font face="Arial" size="2">7. '반미' 노무현 정부도 이라크 파병했다. 정당이 책임질 수도 없는 걸 당론화 하지 마라</font></h3> <h3> </h3><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70" height="380" style="border:;" alt="77.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1555472950b666a7c5447a4b2f98de82bbbf098__mn715083__w570__h380__f29993__Ym201608.jpg" filesize="29993"></div><br><br><div><font face="Arial" size="2">김 대표는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배치를 둘러싼 당내 논란과 관련, "사드 문제를 당론으로 정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다"며 "당론으로 선거공약으로 내세울 수 있는 것이냐. 그리고 집권하면 철회할 수 있는 것이냐. 그게 가능한 일인가 생각해보라"고 말했다.</font></div> <div><font face="Arial" size="2"><br></font></div> <div><font face="Arial" size="2">이어 "이 당의 주류로 있는 사람들 가운데 노무현정부 때 근무한 사람이 많다. 그 때를 회상해 보면 쉬울 것"이라며 "가장 반미를 부르짖던 정부가 노무현 정부지만, 미국과의 관계에서 무엇을 관철시켰는가. 이라크 파병도 안한다고 하다가 다 할 수밖에 없었던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다.</font></div> <div><font face="Arial" size="2"><br></font></div> <div><font face="Arial" size="2">그러면서 "정당이 끝까지 책임지고 할 수 없는 것을 놓고 맹목적으로, 특별한 확신도 없이 당론화하자는 건 상식에 맞지 않는다"거 거듭 강조했다.</font></div><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