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학생입니다.. 이를 기억하시고 글이 두서가 없거나 질이 떨어지더라도 참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진보를 지향하고 아버지는 중도보수를 지향하십니다.
제가 질문하고 싶은점은 여러가지 입니다. 경제를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니 무식하더라도 참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번째, 아버지께서는 기업이 잘되야 경제가 좋아진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그와 반대로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의 기업들은 사내보유금이 엄청나고 그에따라 투자를 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현상황에서 양적완화등의 수단을 동원해서 기업에게 지원을 해주어야 경제가 좋아질까요?

두번째, 저는 지금 경제문제의 가장좋은 해법이 최저시급 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를 넘어서 저출산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봐요. 
최저시급을 인상해서 사람들의 소득이 증가하면 사람들(가계라고 하나요?)은 소비를 할것이고 사람들의 소비로 이득을 본 회사가 그 이득으로 투자를 하고, 고용이 확대되고 그로인해 소비는 늘어나고...(그뒤 다시 순환) 으로 경제가 좋아질 것 이라고 봅니다. 경제가 좋아지면 저출산 문제도 어느정도 해결이 될것이라 생각하구요. 혹시 저의 윗주장에 잘못이 있다면 어디가 잘못되었는가가 궁금합니다.

이게 제일 문제입니다. 
세번째, 아버지께서는 최저시급을 인상하면 인건비 문제로 기업이 어려워짐은 물론 인건비 인상으로 인해 물가가 오를거라 말씀하십니다. 
저는, 대답을 못했습니다. 다만, 사람들의 최저시급 인상으로 인해 소비가 늘어나면서 곧 안정화 될것이라고만 답했습니다.
물가가 오르긴할 것 같은데 어떻게 제대로 안정화되는지 궁금합니다.

마지막, 아버지께서는 지금 기업이 돈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조선업이 구조조정 단계에 들어갔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해양플랜트 사업에서 적자가 난것이고, 기업의 구조조정은 악순환이 반복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기업이 구조조정을 하게되면 소비인구가 줄어들고 기업의 이득은 줄어들고 운영이 어려워져 다시 구조조정을 하기 때문입니다. 
혹시 현재 조선업의 구조조정의 원인이 해양플랜트가 아니라면 또 무엇이 있을까요?
또한, 제가 주장한대로 기업의 구조조정이 저런 악순환을 불러올까요?

너무 "답은 정해져있고 댓글만 잘달아주세요"식의 글인거 같아 죄송하네요. 하지만, 정치 이야기를 하면서 보수를 지지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변하게 만드는게 경제라고 봅니다. 2017년 대선을 앞두고 이런이야기 많이 할텐데 너무 경제에 대해 아는것이 없어서 여러분들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지
진짜 마지막으로 경제에 관한 공부나 직업을 선택하신분들 진짜 존경합니다. 이렇게 어려운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