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중식이밴드 사건때부터 정의당의 삽질을 정리해봤습니다.</div> <div>시간순으로 보면 흐름이 읽어지리라 생각하여......</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1. 3월 29일, 정의당은 선거에 임하며 중식이 밴드와 협약을 맺는다. </div> <div>중식이 밴드는 흙수저 밴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진솔하고 털털한 노래로 인기몰이를 한 뮤지션.</div> <div><br></div> <div><br></div> <div>2. 얼마 후 당원게시판에 중식이밴드가 여혐이라는 글이 올라온다. </div> <div>근거는 그들이 지은 노래가사 일부에 몸 파는 여성 등이 언급됐다는 것. </div> <div><br></div> <div><br></div> <div>3. 이현정 전 비례대표와 여성위원회 등이 지원사격을 개시한다. </div> <div><br></div> <div><br></div> <div>4. 중요한 선거기간에 때아닌 여혐논란이 일어 정의당 게시판은 초토화되고, 결국 중식이 밴드의 계약은 파기된다. </div> <div><br></div> <div><br></div> <div>5. 여혐 주장에 반대한 당원들이 무더기로 홈페이지위원장으로부터 징계를 받는다.</div> <div>그러나 여혐 주장에 찬성한 사람은 누구도 징계를 받지 않아 2차 논쟁이 발발한다. </div> <div><br></div> <div><br></div> <div>6. 결국 당원들의 비판에 홈페이지위원장 사퇴.</div> <div><br></div> <div><br></div> <div>7. 워마드가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으로 여혐논란을 일으킨다. </div> <div>모든 남성을 잠재적 범죄자로 몰아가는 행태에 항의하고자 정의당의 평당원 최모씨가 '남녀 서로 싸우지 말자'는 </div> <div>피켓팅을 한다. </div> <div><br></div> <div><br></div> <div>8. 당원게시판에 최모 당원에 대한 비난이 쏟아진다. </div> <div>피켓에 당명을 넣었다는 이유, 여혐범죄를 실드쳤다는 이유. </div> <div><br></div> <div><br></div> <div>9. 정의당 내 '여성주의자'들이 연서명 운동을 벌이며 최모 당원을 압박한다. </div> <div>이 연서명의 주도자에 이번 문예위 사태의 주역인 권혁빈과 유성민 부위원장 등이 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10. 최모 당원, 결국 비난을 견디지 못하고 탈당한다. </div> <div><br></div> <div><br></div> <div>11. 권혁빈, 유성민 등이 연서명 운동을 벌인 것은 당규에 위반되는 사항이다. </div> <div>이에 분개한 평당원들이 6월 1일자로 이들을 당기위원회에 제소한다. </div> <div><br></div> <div><br></div> <div>12. 당규에 따르면 당기위원회는 제소장이 제출된 후로 60일 이내에 징계여부를 결정하고 공표해야하나,</div> <div>현재까지(7월 29일) 아무런 행동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13. 정의당 홈페이지에 문화예술위 명의로 글이 올라와 클로저스 성우 교체건을 비난한다. </div> <div>여기서도 어김없이 여혐프레임이 등장한다. </div> <div><br></div> <div><br></div> <div>14. 문화예술위는 아직 위원장이 임명되지 않은 부서다. 당대표의 인준을 받아 임명되는 위원장을 제외한 </div> <div>나머지는 위원회 내부의 임의직책에 불과하다.(이는 정의당의 공식입장)</div> <div><br></div> <div><br></div> <div>15. 이 임의직책이라는 자들(권혁빈, 유성민 등)은 트위터를 통해 논란을 확산시키고, 허핑턴포스트에 </div> <div>메갈리아를 지지하는 인터뷰를 내보낸다.</div> <div>당 지도부의 불통과 무능함으로 인한 비판이 정의당 밖으로까지 번진다.</div> <div><br></div> <div><br></div> <div>16. 7월 24일, 문예위 유성민 부위원장이 당원게시판에 입장을 표명한다. </div> <div>메갈리아를 지지하는 한편, 일베에서 조작한 자료를 가지고 오유를 깎아내린다. </div> <div><br></div> <div><br></div> <div>17. 논란이 커지자 자료를 바꿨는데, 이것은 12년 전, 이화여대가 군인을 예비 강간범이라며 비하하자</div> <div>오유(는 물론이거니와 모든 커뮤니티)에서 나왔던 격한 반응을 악의적으로 편집한 것. </div> <div><br></div> <div><br></div> <div>18. 24일 저녁, 문예위 이아롬 집행위원이 '심상정 대표님, 여성 당원들에게는 '언니'가 필요합니다'</div> <div>라는 글을 올리며 여성주의자들을 도와줄 것을 공개적으로 호소한다. </div> <div><br></div> <div><br></div> <div>19. 25일, 중앙당의 공식입장이 발표되었다. </div> <div>영양가 없는 간보기식 논평에, 문예위의 처벌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어 탈당러시를 가속화시킨다. </div> <div><br></div> <div><br></div> <div>20. 정의당의 삽질을 비판적으로 기사화한 기자가 출입기자 명단에서 제외하겠다는 협박을 듣는다. </div> <div><br></div> <div><br></div> <div>21. 26일, 문예위 권혁빈 부위원장의 허핑턴포스트 인터뷰가 문예위 이아롬 집행위원의 남편에 의해 작성되었다는</div> <div>사실이 밝혀진다. </div> <div>자신들의 주장이 언론에 의해 공인된 것처럼 주장해오던 문예위측은 도덕성에 큰 타격을 받는다. </div> <div><br></div> <div><br></div> <div>22. 27일, 탈당계를 낸 당원에게 당직자가 전화를 걸어 메갈리아의 정당성을 설명한다. </div> <div><br></div> <div><br></div> <div>23. 28일, 문예위 부위원장 유성민이 당원게시판에 새로운 글을 작성한다. </div> <div>기자와 문예위의 유착관계를 밝힌 당원을 마녀사냥이라며 비난하고, 짤막하게 사과를 언급한 후</div> <div>대의를 위해 탈당하지 말아달라 요구한다. </div> <div><br></div> <div><br></div> <div>24. 정의당 내 '여성주의자'들이 또다시 연서명 운동을 벌인다. </div> <div>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정의당이 여성주의정당임을 공언하라 압박한다. </div> <div><br></div> <div><br></div> <div>25. 29일. 심상정 대표가 입장을 표명한다. </div> <div>역시 사태를 야기한 인물에 대한 처벌은 일언반구 언급도 없고, 애매한 표현으로 일관하여 지지자들을 실망시킨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