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참고로 이야기 나눈 연령대는 40대 초반이십니다.</div> <div>평소에도 오유이야기도 하면서 정치이야기 많이 나누기도 하고</div> <div> </div> <div>형님하면서 따르는 분인데 이번 상황 관련해서 답답한 마음에</div> <div>이야기를 나누어 봤죠~~</div> <div> </div> <div>정의당사태에는 역시나 정의당 ㄱ객끼~ 입니다~</div> <div>옹호고 중립이고를 떠나서 그런 극단주의자들을</div> <div> </div> <div>정치활동에 공당이름으로 참여시킨다는거 자체가</div> <div>미친것 같다고...</div> <div> </div> <div>새누리도 일베를 지지하지만 일베에 당직을 줘서</div> <div>정치활동을 시키진 않는다고 선동해서 이용만 할뿐이지...</div> <div> </div> <div>그러나 이번 언론의 메갈 감싸기 사태 관련해서는</div> <div>약간 논조가 중립적이더군요...</div> <div> </div> <div>그형님 이야기가 제가 살고있는 세대가 모르는것이</div> <div>하나 있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지금의 40대 중반이상 50대가 생각하고 있는 남녀차별이라는것...</div> <div> </div> <div>확실히 그 분들이 사회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기엔</div> <div>남녀차별이라는 것이 확연하게 존재하던 시키였습니다.</div> <div> </div> <div>여직원들 커피심부름 시키는 건 일상 다반사였고</div> <div>결혼하고 애낳으면 그만 둬야하고</div> <div> </div> <div>여자가 애낳고 일하면 집에가서 애나 키우지</div> <div>돈욕심들어서 미쳤다고 생각하던 시절...</div> <div> </div> <div>그걸 모질게 겪으면서 기성 남성주의 세대에</div> <div> 여성의 사회적 대우를 오늘날까지 끌어준것이 지금의</div> <div> </div> <div>40대 중반이상 50대 여성운동을 개척하신</div> <div>진짜 페니미즘의 분들이죠...</div> <div> </div> <div>하지만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것은</div> <div>메갈은 그 이후 세대들 입니다...</div> <div> </div> <div>말그대로 윗세대가 힘들게 만들어놓은 사회에</div> <div>아주 숫가락 하나 얹어놓고 아직도 차별받고 있어요~~라고</div> <div>눈물 질질짜며 코스프레하고 있는 역겨운 존재들이죠...</div> <div> </div> <div>그런데 일베처럼 사회적으로나 언론에서 대대적으로</div> <div>다루었던 존재도 아니었고 기성세대가 우리처럼</div> <div> </div> <div>인터넷이 익숙한 세대도 아니었기 떄문에 코스프레하면</div> <div>잘 모를수도 있고 속아 넘어가 그들을 품어줘야하겠다는</div> <div>생각을 할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는하더군요...</div> <div> </div> <div>기성세대의 메갈 오해는 저도 어느정도 공감하는 부분이라</div> <div>그 부분은 인정하지만 메갈을 잘 모르는 것 같아 안중근의사나 김구선생도 한남충이라고</div> <div>비하하면서 도가 도를 트고 있다고 이건 진보가 아니라 수구라고 이야기하니</div> <div> </div> <div>제가 이야기하기 전까진 남자들한테 이상한 것들을 당한 사람들이</div> <div>좀 과격한 표현을 쓰며 일베처럼 노는 곳인줄로만 알았는데</div> <div>그건 좀 너무 간 것 같다며</div> <div> </div> <div>그런 사람들을 정치에 참여시킨 정의당은 공당으로써</div> <div>자격이 없는것 같다고 하더라구요...</div> <div> </div> <div>그런데 저한테 하나는 알고 나머지 하나는 모르는 것 같다며</div> <div>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것은 메갈이 나쁘다 나쁘다하는 편만</div> <div> </div> <div>가르는 것이 아니라 왜 메갈에 옹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지</div> <div>왜 그들의 코스프레가 먹히고 있는 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div> <div> </div> <div>그건 아직 우리나라 사회에 기성세대 즉 윗대가리들이</div> <div>여성의 재취업이나 경력단절, 사교육 등등 이런것에 대해</div> <div>해결하는 것도 신경쓰는 것도 없으니</div> <div> </div> <div>메갈같은 집단이 여성권위신장을 위하는 조직으로</div> <div>코스프레할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며</div> <div> </div> <div>지난 대통령 선거때도 박ㄱㅎ는 그래도 여자니깐</div> <div>여성에 대해서 많이 신경써줄꺼라며 박ㄱㅎ 찍는 것을 많이 봤었다고</div> <div>근대 여성 대통령 뽑아놓으면 뭐하냐고 박ㄱㅎ가 진짜 여성이나 워킹맘들의</div> <div>고민이 뭔지 필요하게 뭔지 개선하는걸 본적이 본적있느냐며</div> <div> </div> <div>정치가 똑바르고 정책이 올바르다면 메갈같은 집단의</div> <div>코스프레가 먹히며 옹호받는 상황은 오지 않았을 꺼라고</div> <div> </div> <div>한탄 하더라구요...</div> <div> </div> <div>이야기를 하면서 저도 30대 초반에서의 시점에서만</div> <div>생각을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세대간의 경험의 차이가</div> <div>좀 더 크게 느껴지기는 했습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그걸 떠나서 메갈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그저 좀 과격하게</div> <div>화풀이하는 곳이라는 인식만 가지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div> <div> </div> <div>많이 알려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div> <div> </div> <div>우리가 기성언론을 비판은 해야겠지만 메갈이 코스프레 하는 만큼</div> <div>우리 또한 메갈의 민낯을 널리널리 알려야 겠다는 생각을 먼저 하게</div> <div>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어쩌면 적극성이나 전략면에서 우리가 밀린 아니 너무 메갈을</div> <div>우습게 보고 있었는 지도 모르죠....</div> <div> </div> <div>어쩌면 일베보다 무서운 조직...</div> <div>(강남역때 문대표조문을 공격한 것도 메갈이 한축이었으니...)</div> <div> </div> <div>저부터도 우리들도 메갈의 코스프레가면은</div> <div>벗기는 작업부터 해야할 듯 싶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ps. 그래도 정의당은 진짜 ㄱ객끼..!</div> <div> 박ㄱㅎ는 진짜 여자로써도 실격이네요...</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