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저는 정의당원은 아닙니다. 다만, 정의당을 지지했던 일반인이었고, 많은 지인들에게 정의당을 지지해</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달라고 떠벌였던 바보중 한사람입니다. 이번 정의당 입장을 보고 황당해서 글을 쓰네요.</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이번 정의당 중앙당의 입장표명은 다들 읽어보셨을테고...</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strong>1. 입장표명중 메갈의 문제를 젠더의 문제로 치부한 점.</strong></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메갈을 결국 페미니즘으로 인정한 것은 아니지만, 향후 분위기를 보겠다고 애매한 스탠스를 취하였고,</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이에 따라, 메갈은 결국 페미니즘 비스무리하게 두리뭉실 넘어가고, 메갈에 대해서 반대입장을 취하고</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있는 여러 커뮤니티들은 여혐이 되었네요.</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strong>2. 오유에 어마어마한 통수후 "사과합니다" 로 끝.</strong></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이 부분도 오유에 한 것도 아닙니다. 정당이기 때문에 저러한 말 한마디면 끝나겠다고 생각할지도</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모르겠습니다만, 어그로 끌던 짹짹이 작가들이 사과합니다 트윗한번 날리고 계정삭제하면 모두가</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이해를 해줘야 하는 것인가봅니다. 오유에 그렇게 맹공을 퍼붓고, 퍼부은 당사자를 탈당시키는 것도</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아니고(탈당시킨다고 해서 달라질것도 없죠)구요.</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오유가 얼마나 정의당을 밀어주고 빨아주었는지 기억도 못하나봅니다. 고위당직자가 오유에 직접</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와서 장문의 사과와 이해를 시키는 글을 써도 모자랄판인데요(뭐, 고위당직자가 겨우 이까짓 오유에</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가입했을리도 없겠죠, 누구는 방문횟수 1인데요).</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strong>3. 정의당 일부 당직자 및 상당수 당원이 이미 메갈당원인듯한 정황.</strong></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이미 정의당 게시판에 글을 올리신 여러 정의당원분들이 계실테고, 거기서 성질참아가며 애쓰시며,</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글을 쓰시고, 댓글로 설득하시는 것도 많이 봤습니다. 그런데, 묘한 것은 거기서 메갈을 페미니즘의</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하나의 분류로 보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는 점이었고, 당직자중 상당수가 그런 스탠스를 취하고</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있었습니다. 이미 문예위의 글도 그렇고, 서울시당 부위원장(이사람은 가짜라고 하더군요) 도 그렇고</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많은 당원이 나 메갈당원이야라고 인증을 하고 있었습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심지어 메갈에 대한 인식이 페미니즘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 당원도 매우 많았습니다. 다른 당원이</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메갈과 페미니즘은 다르다고 아무리 설명해서, 짹짹이 작가들이 반응처럼, "나도 알거든요?" 라는</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반응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어떤 당원은 메갈의 수단은 나쁘지만, 그들이 행동하여 페미니즘이</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이처럼 대중의 의식을 이끌어냈다고 라고 하더군요. 목적이 정당(메갈은 목적도 더럽지만)하면,</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수단이 어찌되었든 상관없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여럿이었습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strong>4. 주먹구구식 정당운영 및 시스템(뭣이 중헌디?)</strong></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정의당 중앙당 입장에서도 인정한 이야기이지만, 사무부총장의 단독처리로 인한 문제라고 발표를</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했습니다. 예전에 다른 글의 댓글에서 이야기한 적이 있었는데, 당직자가 대표에게 보고하지 않아도</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문제, 보고를 했는데, 반응이 없어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개고기반대(저도 개고기 반대입니다)와</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펜클럽 창단식은 중요하고 정당이 무너지는 것은 우스웠나봅니다. 보고를 안했다니요.</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제가 회사 사장인데, 회사 말아먹게 생긴것을 출장중에 보고를 못받았다면, 당직자 책상은 바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한가운데로 빼거나, 당장 모가지였을겁니다. 아마, 다른 정당도 그 정도 조치는 했을테죠.</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스케쥴 변경이 어려웠다면, 스케쥴 끝나고 급하게 보고를 해서라도 당시(심지어 한밤중이라도)에</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빨리 조치를 취했어야 </font><font face="맑은 고딕" size="3">옳은데, 사무부총장은 보고도 안하고, 문예위입단속도 안시켜서 그 분란을</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마게 만들고 "<strong><font>사과의 말씀을 드리며</font></strong>" 로 퉁치자구요...?</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strong>5. 제대로 회의는 한 것일까?</strong></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정의당은 일하는 사람과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이념을 가지고 있지만, 이부분이</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상당히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불법을 자행하지만, 을의 입장을 취하는 상황에서 불법은 바라보지 않고</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을의 입장만을 포용하는 특성으로 인해서 리쌍의 건도 그렇고 이번 성우사태나 메갈분쟁도 똑같습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그들을 을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죠.</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결국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를 보는 것이 아니라, 누구힘이 현재 더 쎄냐? 약한쪽을 편들어라 하는것이</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그들의 문제입니다. 적어도 당직자나 참모진 누군가가 메갈은 이러이러한 것입니다라고 돌직구 자료를</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제시만 했어도 회의 결과가 저렇게 나오지는 않을겁니다. 눈을 가리게 되는거죠.</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아마도 앞으로도 그 기조가 변하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음식점을 고를 때, 먹고 싶은 과자를 고를때도</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내용물을 보지못하는 상태에서, 맛이 어떤지 모르는 상태에서 좀더 깨끗해보이는 음식적을 고를것이고</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좀더 멋있는 포장이나 맛있어보이는 포장을 가진 과자를 고르게 되겠죠.</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그 결과는...? 지금처럼 되었네요.... 뒤통수에 지름 20cm짜리 망치자국을 새겨놓고...</fon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