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신안사건으로 요즘 말도 많고 탈도많은 이사건을 보니 한 사건이 생각나서 적습니다..</div> <div> </div> <div>이야기 하려는 사건은 20년전 정확히는 97년에 pd수첩에서도 다뤄졌었고</div> <div> </div> <div>뉴스에서도 대문짝만하게 보도가 된 그당시에는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97년 어느 시골마을에서 일어난 보복임신 사건입니다...(어디인지는 알지만 말하지 않겠습니다.)</div> <div> </div> <div>당시 고등학생이었던 A양(당시16살)은 같은 마을 사람들 4명에게 수개월에 걸쳐 </div> <div> </div> <div>지속적으로 강간을 당하고 그로 인해 임신을 하게됩니다.</div> <div> </div> <div>용의자는 정모씨(63) 김모씨(49) 또다른 김모씨(49) 박모씨(45)</div> <div><u></u> </div> <div><u>(임신한 A양이 상담교사에게 벌어진 일들을 털어놓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알고 있는데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u></div> <div> </div> <div>아무튼 (가해자들과 그를 옹호했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조용했던 마을이 A양의 임신사건으로 인해</div> <div> </div> <div>쑥대밭이 되는데 사건을 조사하던 조사과정중에서도 가해자중 그 누구도 A양의 간강사실을 인정하거나 </div> <div> </div> <div>진심어린 사과는 없었고 동네주민들로 부터도 행실이 단정하지 못해 생긴 일이라고</div> <div> </div> <div>동네 망신을 시켰다며 비난을 받습니다.</div> <div> </div> <div>이렇게 피해자이면서도 위로는 커녕 2중 3중의 고통을 받던 A양과 A양의 엄마는 뱃속 태아의 친자감별을 </div> <div> </div> <div>양수로도 충분히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복출산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하게됩니다</div> <div> </div> <div>이때 보복출산이라는 자극적인 단어로 언론에 알려지게 되었고 큰 충격을 받게되지요 </div> <div> </div> <div>결국 A양은 출산을 하게되고 출산한 아이의 친자감별을 통해 밝혀진 아이의 아버지는</div> <div> </div> <div>용의자중 한명인 당시 63세 정모씨...</div> <div> </div> <div>그렇게 아이의 아버지가 밝혀지고 구속되면서 사건이 끝나는 걸로 보이지만 </div> <div> </div> <div>아이의 아버지가 밝혀지면서 나머지 용의자 3명은 입을 모아 범행을 부인하게 되고 </div> <div> </div> <div>오히려 역으로 피해자인 A양의 엄마와 A양은 가해자 와  가해자의 가족들로 부터 온갖 협박을 받게됩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u>(저의 기억이 맞다면 모녀 단둘이  살았던 걸로 기억하는데)</u></div> <div> </div> <div>근데 근데....조사과정 중에 쳐죽여도 모자랄 만한 사실이 하나 나옵니다</div> <div> </div> <div>4명의<u> <font>용의자 중  1명은 A양 아버지의 친구</font></u>라 는 사실이 밝혀 집니다....</div> <div> </div> <div>4명의 용의자중 범죄가 밝혀진 정모씨 외 3명은 7년을 구형받습니다만</div> <div> </div> <div>20살도 않된 꽃도 못 피워본 애를 지속적으로 몇달씩이나 강x했으면 </div> <div> </div> <div>700년 쯤 때려줘도 모자라다 싶을텐데 구형된 7년이라도 받으면 다행일텐데</div> <div> </div> <div>우리의 법원은 정모씨에게 고령임에도 불구하 최종판결은 </div> <div> <font size="6"><u>무려 3년(?) </u></font>이라는  어마어마한 중형을 선고합니다.</div> <div> </div> <div> 강력하게 혐의를 부인했던 나머지 용의자 3명의 판결은 안타깝게도 검색이 되지를 않는군요... </div> <div> </div> <div>그렇게 출산한 그아이는 기관을 통해 입양되게 되고 </div> <div> </div> <div>피해자인 A양의 엄마와 A양은 동네를 떠나게 됩니다....</div> <div> </div> <div>법은 이런 쓰레기들 잡아서 처벌할때 쓰라고 있는건데 </div> <div> </div> <div>그때나 지금이나 힘없는 사람만 당하는건 하나도 변한게 없고 </div> <div> </div> <div>그때도 성벙죄 특히 미성년자에 대한 성범죄는 강력처벌해야된다고 말이 많았는데</div> <div> </div> <div>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바뀌긴 했어도 피해자로써 만족스럽지 못한 형량이지요</div> <div> </div> <div>판검사님들 자제들이 이런꼴을 당해도 3년 구형을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div> <div> </div> <div>끗...</div>